1등을 하신 무적 남생이 분께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요즘 바빠져서 포스팅도 예전만큼 못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직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반드시 엑세스 초급 완강과 이제 국민 앱이 되어 가고 있는 포토샵 완강을 하고 싶은데 또 이렇게 IT 화제 글로 오래간 만의 글을 쓰게 되네요. 원래 이 글을 훨씬 일찍 작성하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작성하게 되네요. 아이패드 프로와 맥에 대한 좀 이성적인 의견들을 듣고 싶어 커뮤니티 사이트까지 가입해서 글을 남기고 댓글을 모았습니다. 맥은 그래도 파워 유저들이 있고 나름의 설득력 있는 댓글들도 많았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PC 대체는 변호 해줄래야 해줄 수가 없고 애플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애플이 자랑하는 수많은 극성 신도들은 열심히 변호에 나서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고맙고 재미있어서 제가 그 중에서 가장 잼 있다고 생각하는 탑 5를 선정 해 봤습니다. 악성 댓글 별로 없네 라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논리가 전혀 없는 부모 욕, 비난 등은 정신 건강을 위해 다 읽지 않고 그 자리에서 모조리 삭제 했습니다.
게임이요? 플스 4가 있잖아요
전 이분을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이비종교라도 정말 착실하고 성실한 신도들이 있죠? 열심히 다른 사람들을 설득 하려고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꼬시기도 하고 시내에 가서 무작정 사람들을 잡아서 " 혹시 집안에 아픈 사람 있지 않나요?" 라고 설득을 시도 합니다. 이런 신도들은 정말 예의도 바르고 사회적으로는 또 성실히 살아 갑니다. 엉터리 신념이고 다른 사람을 하나도 설득하지도 못하지만 확고한 자신만의 신념이 있어서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까지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교주는 성공을 하게 되는 거지요.
다시 애플 글로 돌아와서 제가 PC대체가 망언이라는 첫 번째 이유로 꼽은 것이 PC 대체를 하려고 하면 PC유저층의 가장 두꺼운 층인 게임 유저를 어떻게 끌어 올 것인가라는 주제였습니다.
제이킴: 애플은 PC 대체를 언급하려면 GTA5정도 수준의 게임이 IOS용으로 출시 되어야 한다. 게임 유저를 잡지 못하고서는 절대 PC대체를 할 수가 없다.
무적남생이: 게임이요? 플스 4가 있잖아요.
여기서 더 나아가면 이렇게 됩니다.
웹 서핑요? 컴퓨터가 있잖아요. 음악 감상요? MP3 가 있잖아요. 유튜브요? 스마트 TV에서 다 되는데요? 아이패드 프로는 혁신 적인 펜 기능을 가지고 있으니 다 용서 됩니다.
일단 우리의 애플 팬님은 동문서답을 하면서도 전혀 주제에 어긋난 아주 깜찍한 답변을 해 주셔서 저에게 큰 웃음을 줬습니다.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무적남생이님은 저 한테 다신 비밀 답글 내용을 캡쳐해서 제 이메일 jaykim361@gmail.com 으로 보내 주시면 제가 현재 아마존에서60불에 판매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루미아 640을 제 사비를 털어서 국제 우편으로 보내 드립니다. 한국에서 사용하시라는 것이 아니라 60불짜리 폰을 보면서 이런게 가성비라고 부른다는 것을 한번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농담 아니고 제가 이번에 루미아 95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이제 잉여가 된 루미아 640 폰을 배송료 약 20불 사비로 투자하여 한국으로 배송하여 드리겠습니다. 이런걸 가성비라고 부른다는 걸 느껴보세요. T-Mobile 버전은 한국 LTE 와 호환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컴퓨터 대체가 맞다. 단 웹 서핑용으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
보통 사이비종교에도 착실한 사람이 있는 반면 묻지마 전도나 교주가 횡령을 해도 없는 논리도 만들어서 변호를 하는 악성 신도 들이 있죠? 이런 사람들은 주로 사회에서도 도태된 경우가 많으며 모든 사회현상을 일단 비난부터 하고 시작 합니다. 다른 사람을 까 내리면서 자기가 우월해 진 것 같은 착각을 느낍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자기는 극성 신도가 아니라고…… 원래 이정도 수준의 댓글을 바로 삭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런 분들이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애플에도 불이익만 주게 되므로 남겨 두었습니다.
제이킴: 아이패드 프로는 IOS 를 탑재하고 나왔다. 모바일 OS로 무슨 PC대체며 생산성을 언급한다는 말인가
악성 애플 팬 보이: 팀쿡이 말한 대체는 컴퓨터로 일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로 웹서핑, 간단한 사진편집을 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다. 꼬우면 사지 마라. 아이폰 발표 할 때 3.5인치로 인터넷은 안될거라고 부정적으로 봤을 분이네. 팀쿡보다 무식해서 돈도 덜 벌면서 남을 욕하는 행위는 하지 마라. 난 앱등이 아니다.
이건 머 내가 부가 설명을 할 필요도 없죠? 나 같으면 아무리 익명이라도 이런 글을 남기면 부끄러울 것 같은데 참 뻔뻔하기도 합니다.
일단 이런 분은 나 보다 돈도 덜 벌면서 나를 욕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열등감에 휩싸여서 키보드를 두드리며 쾌감을 느끼는 부류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런 사람도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아들 혹은 누군가의 아빠 일 것인데 컴퓨터에서 이러는 것을 알면 머라고 생각할까요? 내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토론을 할 때 의외로 이런 분들이 적어서 확실히 로그인 하는 서비스가 좋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도 지금껏 제가 제대로 읽지도 않고 삭제한 댓글들에 비하면 이 분은 양호한 편입니다. 신기하게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이런 악성 팬들을 본적이 많나요? 그런 면에서 애플이 참 마케팅 하나는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삭제 하지 않고 남겨 두겠습니다. 깜빡 하고 IP 추적기를 가동하지 않았네요. 댓글 달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소미 먹일 거에요. 그리고 저 엔지니어이지 디자이너 아닙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생태계의 사람들에게 펜이 필요하다면 쓰라고 만들어 준 것이다.
제가 애플 악성 팬보이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들의 이중 잣대에 있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LG 제품을 고루 쓰는 사람들에게 찾아 볼 수 없는 애플 바이러스의 한가지 형태 인데요 삼성이 하면 국민을 호구로 알고 돈을 삥 뜯는 것이고 애플이 하면 서비스 정신인가요?
제이킴: 팀쿡의 아이패드 프로 PC 대체는 망언이다.
애플 팬보이: 애초에 애플 생태계에 적응돈 사람들 중 펜이 필요하면서 큰 화면 쓰고 싶은 사람 쓰라고 만들어 준 겁니다.
여기서 만들어 줬다는 표현은 제가 미국에 산지 오래 돼서 헛갈리는 지 모르겠는데 보통 거의 무료로 주거나 아니면 아주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했을 때 해줬다 라는 표현을 쓰는 게 아닌가요? 제가 봤을 땐 아이패드 프로용 전용 노트앱을 원노트 수준으로 만들 시간도 기술도 없고 OS X을 탑재하면 맥북 에어 라인에서 벌어 들이는 수입을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화면 크기만 키우고 IOS를 그대로 탑재하여 돈을 더 벌라고 한 것인데 이것을 만들어 줬다 라고 표현 하나요? 제가 한국어 실력이 모자란 건가요? 기업이 이윤 추구는 당연한 것 입니다. 그런데 애플이 이윤을 남기면 경영을 잘해서, 삼성이 이윤을 남기면 하청 업체 쥐어짜서, 애플이 신 제품을 대충 내 놓으면 기존 유저들의 편의를 생각해서, 삼성이 신 제품을 대충 내놓으면 돈에 환장해서 라고 말하는 악성 팬보이들의 이중 잣대를 경멸 합니다.
듀얼 모니터가 싱글 모니터 보다 불편하다. 엄청난 전력과 너저분한 선들을 봐라.
완전 무적 남생이님 고맙습니다. 애플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면서도 이렇게 성실한 댓글, 제 블로그에서 이렇게 열성적인 애플 팬을 발견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애플 광신도라고 인정하고 있으니 얼마나 편합니까. 님은 악성 무작정 팬보이는 아니고 아주 성실하고 착한 분 입니다. 제가 선물까지 드리지 않습니까?
제이킴: 생산성을 언급하려면 최소 듀얼 모니터라도 지원해야 할 것이 아닌가? 서피스 프로 4, 일반 랩탑, 맥북 모두 듀얼 이상을 지원하고 듀얼의 효율성은 어떤 모니터의 크기도 능가한다.
무적남생이: 저도 모니터 더블을 써봤고 씨지 작업도 했지만 결국 맥북 프로 17인치로 작업 합니다. 모니터 하나도 충분해요. 저기 들어갈 엄청난 전력과 너저분한 선들을 생각해 봐요.
아이패드 프로의 변호를 위해 듀얼 모니터가 필요 없다는 깜찍한 의견 매우 감사합니다.
포토샵 수준의 디테일은 아이패드 프로의 앱들이 곧 따라 잡을 수준이다
흠…… 저도 포토샵 좀 하는데…… 포토샵 어느 정도 하시는 지요? 포토샵을 대체할 만한 앱은 현재 PC 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단축키를 극도로 싫어하는 저도 포토샵은 가급적 단축키를 활용 하는 편 입니다. 포토샵은 워낙 기능이 많아서 거의 모든 단축키 조합이 있고 서피스의 타입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일반 키보드로 작업하는 것에 비해 매우 불편 합니다. 전 디자이너가 아니라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포토샵을 잘 사용한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포토샵의 모든 기능을 수학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제이킴: 모바일 용 PC 앱들을 절대 PC와 기능이 같을 것 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당장 오피스만 하더라도 기능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무적남생이: 번거로운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보다 간편한 아이패드 프로로 90프로 작업을 마칠 수 있다. 포토샵 수준의 디테일은 아이패드 프로의 앱들이 곧 따라 잡을 수준이다. 아이패드 프로가 미래이다.
PC 용 수준의 아이패드 프로 전용 포토샵이라. 그렇다면 그것 하나로도 디자이너들에게는 충분히 생산성 얘기를 해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마우스와 완벽한 QWERTY키보드 그리고 듀얼 모니터를 지원 한다면요.
아이패드 프로를 만족하며 사용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
아이패드 프로에 관한 의견을 더 모으기 위해 몇 군데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남겼습니다. 로그인이 필요하고 또 등업 개념이 있는 사이트라 확실히 사람들이 더 매너가 있고 무작정 옹호나 비난 글은 거의 보지 못했고 (물론 삼성 직원이냐고 묻는 분도 있고 블로그 홍보 왔냐 라고 말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 거기에서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긍정 글 들을 보면 공통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불만 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공통 점은 모두 아이패드 프로를 IOS 장비, 태블릿 용도로 구입한 사람들 입니다. 기존의 아이패드에서 다 되는 것들을 큰 화면에서 더 나은 음질로 유튜브를 보고 웹 서핑을 하기 위해 구입한 사람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현존 하는 모바일 태블릿 기기중 최고의 성능을 갖는 제품 중 하나 인 것은 분명하고 모바일 장비로 알고 생산 작업은 배제 했을 때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또 생각 외로 펜을 구입하지 않는 분도 많았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아이패드 프로는 솔직히 펜을 끼워서 그 가격에 판매해도 됐을 것 이라는 의견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절대 다수 의견을 종합하면 절대 생산성 기기가 될 수 없습니다. 소비 형 콘텐츠로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한다면 만족하고 사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현존하는 모바일 태블릿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 중 하나 이니까요. 그리고 3군데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소중한 댓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 무적 남생이 님께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루미아 640을 국제 배송으로 사비를 들여서 보내 드립니다. 메일(jaykim361@gmail.com) 로 기존에 다신 비밀 댓글 중 하나를 주소와 함께 캡쳐 하여 보내세요. 아무리 애플 제품이 좋더라도 가성 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게임이요? 플스 4가 있잖아요. ^^ 저도 있어요. 엑스박스 원도 있답니다.
아무리 팬이라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고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해야 기업도 발전하는 것이 아니겠나요? 애플이 발매하면 무조건 구입하는 행위는 기업이든 소비자에게든 아무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제가 현재 애플을 싫어하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판한 적이 있던가요? 아이패드 프로도 태블릿 다운 가격에 생산성 장비라고 떠들지 않았으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길 이유도 없었지요. 기업의 마케팅이라고 해도 그런 심한 구라를 CEO라는 사람이 직접 BBC방송등에 출연하여 난 이제 모든 작업을 노트북이 아닌 아이패드 프로로 한다 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만약 저 말대로 팀쿡이 기존 컴퓨터 작업을 모두 아이패드 프로로 한다면 전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팀쿡은 컴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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