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티크 컴패니언2는 아이패드 프로의 경쟁 상대인가

제 블로그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맥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였습니다. 많은 댓글들 중에 아이패드의 애플 펜슬을 신티크 컴패니언2와 비교를 하면서 200만원이 넘는 기기와 견줄만한 아이패드 프로는 가격대 성능 비 최고의 기기란 의견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용해 보지 않는 물건은 글을 거의 쓰질 않고 있습니다. 학교네 전자 센터에 신티크 컴패니언2를 시험해 볼 수 있지만 내가 두고 사용한 기기가 아니라 공정한 비교가 아니란 생각에 신티크 컴패니언2의 필기감은 언급을 자제했는데 그걸 떠나서 일반적인 상식만으로 과연 신티크 컴패니언2는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가 가능한지 따져 보도록 합시다.

 

  1. 운영체제 윈도우 vs IOS

    일단 전 여기서 게임 자체가 되질 않는다고 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갤럭시 노트 탭과 경쟁 상대이지 신티크 컴패니언2와는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OS는 아이폰과 같은 IOS, 즉 모바일 운영 체제 이고 신티크 컴패니언의 운영 체제는 윈도우 8 .1이고 당연히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합니다. 신티크 컴패니언2로 포토샵을 실행 시 포토샵은 컴퓨터 데스크탑 버전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포토샵은 모바일 버전 입니다. 당장 워드나 엑셀부터 데스크탑 버전과 IOS버전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전문가 툴인 포토샵의 경우는 어떻겠습니까? 아이패드 프로의 경쟁자는 신티크 컴패니언 2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신티크 컴패니언은 데스크탑 버전의 모든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을 100프로 호환 가능 합니다. 태블릿 랩탑 이니까요.

     

     

    IOS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는 아무리 스마트키보드를 덮어 씌운다고 해도 데스크탑 응용프로그램을 가동 할 수는 없습니다.

     

  2. CPU 인텔 I7 vs A9

    신티크 컴패니언의 CPU는 모든 랩탑에 들어가는 동일한 CPU인 인텔의 I5, I7 시리즈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는 CPU는 모바일 CPU인 A9입니다. 인텔의 CPU가 들어가고 윈도우가 돌아간 다는 것은 신티크 컴패티언2의 주변기기 이외에도 모든 윈도우 데스크탑, 랩탑의 저렴한 주변기기가 작동한다는 뜻이 되고 컴퓨터 그래픽 작업 툴인 신티크 컴패니언2는 언제든지 랩탑으로 활용이 가능 합니다. 반면 A9을 장착하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는 그 아무리 아이폰 보다 성능이 앞선다고 결코 컴퓨터 대용으로 활용할 수 가 없습니다. 일단 응용 프로그램이 성능 비교 이런 것은 하지 않고 랩탑과 IOS의 비교의 관점에서만 말하겠습니다.

     

    인텔의 I3,I5,I7을 장착하고 있는 신티크 컴패니언 2

     

     

    일반 모바일 모다 1.8배 빠른 속도로 데스크탑 속도라고 일단 인정은 해줍시다. 그렇지만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은 아이폰과 90프로 동일 합니다.

     

  3. 와콤 펜슬 vs. 애플 펜슬

    사실 이건 제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 와콤의 2048 필압을 가지고 있는 서피스 프로2를 쓰다가 순전히 휴대성 때문에 서피스 3로 교환했지만 필기를 하면서 한번도 엔트리그의 256필압이 부족하다고 느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 해외 여러 블로그들과 포럼, 유튜브 비디오들을 가끔 시청해 가며 리뷰를 모았습니다. 애플 펜슬의 필기감 만을 따지면 애플의 첫 작품으로는 훌륭하다는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와콤 펜슬과 필기 감을 논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거의 모든 블로그들과 리뷰들의 평은 아이패드 프로는 비싼 장난감 이라는 결론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필기도구로 캐드, 솔리드 워크, 포토샵, 일러스트 등의 전문가용 툴을 사용할 수 없고 IOS라는 한계에 부딪혀 있기 때문입니다. 와콤 펜슬은 구입시 포함 이지만 애플 펜슬은 별도 구매이고 아이패드 프로 + 애플 펜슬 + 스마트 키보드를 합치면 와콤 태블릿 128기가 모델과 필적할 만한 가격 입니다. 이 가격에 간단한 스케치와 필기 앱만 가능한 아이패드 프로와 전문가 용 툴인 신티크 펜의 활용도는 사실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2048 필압의 와콤 무충전 방식의 스타일러스, 컴패니언 2에 포함

     

     

    2048 필압의 아이패드 프로 펜슬 99불, 약 12만원

     

    현재 구글에서 Ipad Pro vs Cintiq로 검색을 하면 최상단에 검색되는 3개의 리뷰들 입니다. 전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애플 펜슬의 필기감은 괜찮지만 전문가용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내용입니다.

    http://www.lindadong.com/blog//apple-pencil-vs-wacom-cintiq

    http://www.techtimes.com/articles/112326/20151202/apple-pencil-vs-s-pen-vs-wacom-cintiq-which-one-s-the-best-stylus.htm

    http://www.cultofmac.com/388474/apple-pencil-versus-wacom-cintiq/

     

  4. 휴대성 등 종합적 비교

    일단 휴대성에서는 아이패드 프로가 앞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티크 컴패니언 2는 1.67킬로 그램으로 요즘 랩탑 만한 무게를 가지고 스크린 크기도 13.3 인치나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도 가히 랩탑만한 크기의 12.9인치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으니 휴대성에서는 월등히 앞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의 경우도 아이패드 프로의 래티나가 약간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장 포트의 경우 신티크 컴패니언 2는 6개의 USB3 포트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전용 확장기기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티크 컴패니언 2는 SD카드를 이용하여 이론적으로 2TB까지 하드 용량 확장이 가능 하지만 아이패드프로는 영원히 128기가 입니다.


        

     

  5. 가격

    전자기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일단 두 기기의 특성이 완전히 달라서 공정한 비교가 되질 않지만 신티크 컴패니언2의 하위 모델인 128기가와 아이패드 프로 128기가 와이파이 버전의 가격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신티크 컴패니언 2 128기가 I5 모델 현재 아마존 1,600불, 펜 포함, 한화 약 192만원

     

     

    아이패드 프로 128기가 펜 포함시 986불 아마존, 한화 약 118만원

     

    긴 비교 글을 올렸지만 사실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아이패드에 화면 키우고 펜슬 하나 달았다고 전문가용 툴인 신티크 컴패니언2와 비교하는 건 무리입니다. 만약 애플이 태블릿 버전 맥을 내놓고 애플 펜슬을 장착한다면 맥의 풍부한 디자인 툴을 모두 활용할 수 있으니 비교가 되겠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IOS입니다. 애플펜슬의 필기 감은 첫 작품에 2048 필압 이라는 견줄만한 제품을 내놓았지만 IOS를 장착하고 있는 그 한계는 분명히 큽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아스트로 패드란 앱을 이용하면 맥북과 연동이 가능하고 포토샵 작업도 가능하다고 하겠지만 맥북이 있어야 하는 아이패드 프로와 그 자체로 컴퓨터인 신티크 컴패니언2, 가격도 일반 랩탑 후려치는 신티크 컴패니언 2는 분명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쟁자는 갤럭시 노트 탭입니다.


  1. 무적남생이 2016.03.09 08:54 신고

    반갑습니다. ^^

    아이패드 프로 한번 구입해 보세요. ~ 분명 맘에 드실 겁니다.

    신티크 컴패니언2는 좋은 기기라는 건 맞습니다. 현재 대안이 없거든요. 서피스는 필기 정도가 쓸만하고.. 드로잉이 되고 제대로 작업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 프로와 신티크 두 가지 선택 사항만 남는데 신티크는 일단 가격이 200만원 부터 시작하죠.

    비교하신바대로 1.7KG에 육박합니다. 제 맥북프로 무게 가까이 되네요... 게다가 서피스는 그나마 키보드가 밑에 달려 있어서 단축키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데 반해 신티크는 무조건 블투 키보드 써야되죠. 발열, 무게, 화질, 모든 것이 열등합니다. 배터리는 말할 것도 없어서 그냥 모바일 기기이기 보단 작업용입니다.

    저는 신티크 만져봤고 나쁘지 않지만 제 친구는 늘 전원선과 블투 키보드 꺼내고 장갑 낀 후에 작업 시작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그냥 가방에서 꺼내 전원 켜고 그리면 되죠. 이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커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지만..

    단순한 스펙 비교는 무의미 합니다. 신티크와 서피스가 합쳐지는 게 이상적인데 신티크 처럼 13.3 인치로 가면서 서피스 처럼 얇고 가벼워야 합니다. 발열을 최대한 억제하면서요. 일단 배터리를 포기하고라도.. 그리고 펜 능력을 와콤 수준으로 서피스가 끌어 올려야 합니다. 그러면 용서가 되요.. 모든 것이.

    서피스는 이미 그림에 있어서 무용지물이고 (문서 작업용) 지브러쉬 같은 3디 스컬핑 툴이 그나마 쓸만합니다. 왜냐면 이 툴은 디테일한 압력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거 하나 보고 사기에 180만원대..

    결국 신티크로 가야 하는데.. 책상에 얹어넣고 작업.. 그냥 인튜어스를 쓰면서 27인치로 작업할랍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높은 하드웨어 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더라도 미래가 매우 밝습니다. 일단 어도비에서 IOS용 포토샵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맥에서 포토샵 뺨치는 앱이 있는데 그 툴이 IOS용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게 아니라도 프로 크리에이터 앱에서 대부분 작업이 가능하고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PSD로 옮겨 맥에서 작업을 바로 이어 할 수 있지요.

    한마디로 아이패드 프로는 적절한 앱만 출시되면 경쟁 상대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서피스, 신티크를 보세요. 서피스 진영은 펜의 능력을 극도로 올린 버전을 5에 넣어야 할 텐데.. 지금까지 5년 동안 펜을 넣었음에도 제대로 쓸만한 펜이 없었음을 볼 때 앞으로 서피스는 그저 문서 , 필기, 적당한 싸인용으로 나갈 거 같고.. (안그래도 많은 메뉴 때문에 13인치도 좁은데 거기에 12.3인치... 내년엔 12.5인치가 될 거고.. 딱히 기대가 안되네요..)

    • 스마트제이킴 2016.03.09 09:14 신고

      진짜 눈물나게 반갑습니다. 모든 애플글에 홍길동처럼 나타나셔서 언제나 애플 바이러스의 좋은 귀감이 되어주시는 무적남생이님, 다른 애플 신도들과는 달리 매너까지 갖추신 정말 드문 분이지요.

      네 현재 대안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신티크 컴패니언2를 사용하고 지금은 힘든 아이패드 프로가 진짜 밝은 미래가 되었을때 그때 구입한다면 찬성입니다.

      그래고 서피스 프로2까지는 2048필압의 와콤 펜슬, 신티크와 동급 펜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쓰던 서피스 프로2 미술가 한테 팔고 서피스 3구입했습니다. 전 어차피 필기용도로만 쓰거든요.

      아이패드 프로가 데스크탑수준의 앱들이 출시 될지도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동안 다른 진영은 놀고있습니까?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대 성능 비효율면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압도적으로 비효율적이죠.

      아이패드 프로는 분명 소비형기기고 전문가들은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신티크 컴패니언을 활용한 컴퓨터그래픽은 우리학교에 수업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그냥 비싼 아이패드 입니다.

  2. 무적남생이 2016.03.09 09:07 신고

    그리고 위에 도표 잘못되었습니다.

    램 4기가 이고.. IOS 특성상 램 4기가면 일반 피시의 8기가 급이죠.

    usb 3.0포트도 라이트닝 포트가 3.0버전입니다. 현재 어뎁터 끼워 SD카드 안에 사진을 무리없이 빠르게 전송가능하죠. 외장 하드를 못 쓰는 게 단점이지만 그것도 OTG 카드 같은 걸로 보완 가능하구요. 참고하세요..

    그래서 제가 리뷰와 비교를 위해 적어도 한번은 써보셔야 한다고 누누히 말하는 겁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 스마트제이킴 2016.03.09 09:18 신고

      지금 공식 홈페이지 비교한 결과 아마존의 스펙이 잘못되었네요. ㅋ 정정하겠습니다. 일반 피씨의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상태에서 그런말을 해야하지 않겠나요?

      자꾸 어뎁터, 무슨 장비 얘기하시는데 무슨 아이패드 프로도 비싸죽겠는데 거기다가 호환성 문제로 어뎁터를 구입해서 써야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니겟습니까?

      그리고 펜슬을 그렇게 장점으로 내세우면 제품 판매시 펜슬을 포함해야하는건 상식 아닌가요? 머 애플제품은 무조건 구입한다는 분들에게는 애플은 그정도 값어치 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겠지만요.

  3. 하이얀곰 2016.03.09 12:08 신고

    아이패드프로....펜기능 들어가있음
    기능을 쓰기 위해선 쓸데없이 비싸고 성능좋은 펜을 별도로 구매해야함.
    안사면 펜기능 쓸 기회없음.
    비싼데 활용하기가 여의치 않음,폐쇄적이라서.
    자신의 용도에 맞다면 만족한다면 좋은제품.
    라이트유저가 사용하기엔 그냥 비싸고 커다란 아이패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엔 너무나 어려운 당신.

    전 아이패드 에어 소유자임.
    그리고 서피스프로4 소유자임.

    • 지나가던행인 2016.03.09 15:36 신고

      작성하신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이패드프로 와 컴패니언의 비교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애초에 대결구도가 성립될 수 없는 두개의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봐서 아이패드프로의 애플펜슬이 와콤의 펜 성능을
      따라잡았다는 가설을 설정해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태블릿 기기 종류는 전부 충분히 사용해 봤습니다.
      서피스-아티브-노트프로-아이패드프로-컴패니언..
      현직 종사자이기도 하구요.

      윈도우 와 모바일 운영체제를 비교하기엔 아직은 너무 시기상조라고
      봅니다....댓글 중 애플에 대한 맹목적 판단의 뉘앙스가 보이길래 답답해서 몇 자 적고 갑니다.

      *물론, 애플제품이 간단한 아이디어 스케치나 콘티로써의 목적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다만, 컨텐츠의 완성을 논하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거의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애초의 목적이 아니니까요..

    • 스마트제이킴 2016.03.09 16:17 신고

      다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패드 에어정도면 가격대 성능비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의 과대 망상과 마케팅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그냥 비싼 태블릿, 전화 안되는 큰 아이폰 입니다.

      애플 유저들 중에 유독 맹목적 팬들이 많습니다. 같은 애플 유저끼리도 그런 사람들을 싫어하던데 애플 바이러스가 무섭기는 합니다.

      현직 종사자의 소중한 의견도 잘 받겠습니다.

  4. 굿즈 2016.03.09 21:33 신고

    공감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어디까지나 휴대용 태블릿일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컴패니언이 넘사벽으로 고사양에 호환성을 갖추고있고 펜 또한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니죠.
    와콤제품들은 펜 충전도 필요없고 게다가 펜과 본체에 확장버튼까지 있는데다 무선연결이 필요하지않은데
    애플펜슬은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줘야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해야하는 방식이라 지연시간이 발생하죠.
    태생적으로도 와콤보다 뛰어날수도 없고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나 모든면에서 프로들의 메인 장비가 절대못됩니다.

    작업공정 파이프라인에서 아주아주 극 초반부에 이렇게 저렇게 해볼까 하고 본격적인 작업 진행 이전에
    메모하고 낙서하면서 구상할때나 번거롭게나마 활용할수있는 수준이지요. 아이패드 프로로 시작부터 완성까지
    모두 활용할수있다며 그런 번거로운 짓을 하고있다면 필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일겁니다.
    그냥 취미수준에서 머무르면서 만지는 아마추어들이니까 아이패드프로를 실무용 장비에 비교할 생각을 하는것이겠죠.
    빠듯한 마감시간이나 스케쥴에 얽매이지 않아서 급하지 않고 작업의 효율성과 워크스테이션 환경의 통일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건
    프로가 아니라는 증거겠죠.

    아이패드 프로는 그냥 기존에 있어왔던 아이패드에 충전이 필요한 블루투스 무선펜이 추가된것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기존 모바일 기기들에 펜이 같이 출시되었을땐 침묵하던 사람들이 왜 아이패드 프로에만 유난스럽게 극찬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스마트제이킴 2016.03.10 04:39 신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침묵하지만 애플은 유독 열성 팬층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입니다. 필기감, 딜레이 이런것들로 따지면 또 수많은 어그로들을 끌것 같아서 확실히 반박이 불가능한 사실만을 제시했습니다.

      전 예술가가 아니라서 필기감에 그렇게 민감하지도 않지만 정말 전문가라면 아이패드로 기초 작업하고 컴퓨터로 다시 작업하는 것 보다 디테일 작업까지 모두 신티크로 완성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스카이 워커 2016.03.10 11:13 신고

      현재 아이패드 프로 사용중입니다 신티크 컴패니언2는 아는 지인이 써서 1주일간 직접 작업도 해 보았습니다 경험에 의해서 말씀드리면 최종 작업물은 데스크탑이 답입니다 쇼파나 편하게 개인작업하기에는 이이패드 프로도 충분합니다 결과물도 훌륭합니다 신티크도 훌륭한기기이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아이패드 프로가 신티크를 대체할 만큼 월등하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스마트제이킴 2016.03.10 14:17 신고

      아이패드 프로를 잘 활용할 분들이 있겠지만 전문가 툴인 신티크를 대체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중론 입니다. 그런 가벼운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비싸죠? 펜도 별매고요.

  5. 달타냥 2016.03.10 22:05 신고

    클리앙에서 올리신 글을 흥미롭게 읽고 그쪽에서 유입되어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클량에 공감글을 쓰려고 했으나 그 글을 찾을 수 없어 여기에 잠시 방명록 남깁니다.
    고딩때 레퍼드 해킨토시 설치후 신세계를 맛보고 이후 6년간 애플제품을 써왔으며, 아이맥21.5, 아이맥27, 맥북프로,맥북프로레티나, 맥북에어, 아이패드1,2,3,4,패드에어1,2 , 아이팟터치,아이폰3gs (거금들여 전파인증) ~ 아이폰6s까지 쭉. 전부 샀습니다. ssd갈아서 trim키는 짓도 했었고요^^ 얼리어답터는 자기최면하에 사과농장운영을 계속해왔으나 최근의 애플에 대한 제이킴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잡스사후라기보다는 정확히는 스캇이 나간후 부터 조금씩 삐걱대는게 느껴지더니, 최근 뉴맥북,패드프로와 같은 삽질을 더이상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 됐습니다. 신제품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지라고 아무리 생각하려 해도, 일단 쓰고 있는 OSX가 너무나도 불편해져서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델 XPS 13을 주문했습니다. 3월에 애플행사가 있긴 하지만 들리는 소문들 들어보니 또 애플의 삽질같아서 기대를 접었습니다.
    6년만의 윈도우 귀환입니다. 사실 앱스토어 생태계에 푹 절여져 있어서 두려움도 큽니다. 제가 익숙했던 윈도우7보다 환경도 크게 달라져 있을텐데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걱정이 크네요.

    • 스마트제이킴 2016.03.11 04:34 신고

      클리앙의 맥당은 제가 남겼던 4곳의 커뮤니티 사이트 중에서 가장 칼바람이 무섭게 나는 곳 이더라고요. 공감해주신 다수의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다시는 클리앙에 글을 남기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같은 맥 유저라도 윈도우가 좋다는 얘기만 하면 날라오는 비난에 팀을 이루어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공격하는 행태 까지 우리 사회의 안좋은 단면은 다 보고 왔습니다. 침묵하는 다수와 또 현명한 분들이 훨씬 많았지만 몇몇 극성 신도들이 항상 문제이지요.
      일단 윈도우 귀환 축하드리고요 무엇보다 늘어나는 통장 잔고를 체험하실 것 입니다. 맥의 전용앱 개인적으로는 윈도우에서 찾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가격도 더 싸고 무료인 것도 더 많습니다. 이건 머 애플 잘못이 아니고 생태계가 더 크니 앱 작자 들이 여러 경로로 수익 구조를 만들수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맥을 잘하면 윈도우도 잘 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다 비슷하고 둘다 수없는 OS중에서 아직 살아남은 OS 인데 달라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진짜 중요한건 소프트의 안정성과 가성비입니다.

  6. 무적남생이 2016.03.19 12:40 신고


    현업에 있으신 분의 말도 이해가 갑니다. 앞서 글을 적었지만 .. 아직 앱이 부족한 거죠. 이제 막 펜슬이 출시되고 제대로 된 키보드가 달린 기기 입니다. 그 전의 저변은 대부분 제한된 형태의 앱들이 많았고 펜이 없어서 서드 파티 펜이 난무했죠. 아이패드 프로는 이제 갓 태어난 아기 입니다.

    당연히 현업에서 100프로 작업은 무리죠. 여기서 현업이라 함은 웹툰이나 그림 그리시는 분들이시겠네요. 그리고 그런 환경에 익숙해져 있기도 하구요.

    생태계라는 게 갑자기 확 하고 나타나는게 아니죠. 윈도의 생태계는 거진 30년 이상 되었구요. 아이패드만 해도 몇년이지만 프로가 나오기 전 아이패드에만 맞게 나온 것들이라..
    한 번 생각해 보죠.

    지금도 다양한 앱이 개발되고 있지만.. 준 포토샵 수준의 앱이 나오고 CG쪽에서도 괜찮은 디지털 조각 툴 하나 정도 나오고. 애플이든 어도비든 기본적 컷 편집이 되는 영상 편집 툴 하나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뭐 지금 없는 거 가지고 왜 그러냐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하시겠죠.

    그렇게 따지면 아이폰이 첨 나올 때를 생각 해 보세요. 그 땐 앱스토어도 없었죠. 최소 2년 가까이 제대로 된 앱들이 개발 된 후 모든 주도권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보시구요.
    워크플로우는 하기 나름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스케치, 컨셉 , 콘티 작업용으로 손색이 없고. 앞으로 디테일 작업을 위해 포토샵 수준의 앱 정도가 필요한데 개발 시간이 필요할 뿐이죠. 그리고 우리가 기대하는 건 이미 높은 수준의 앱스토어를 애플이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 스마트제이킴 2016.03.19 13:31 신고

      아이폰이 처음 나올때는 그만한 모바일 생태계가 존재도 하지 않았고 이미 아이팟으로 충분한 생태계를 구축한 상태여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그정도 수준의 앱이 있고 마우스, 단축키도 지원하고 듀얼 모니터, USB 등 확장기기도 지원한다면 미래는 확실히 밝네요.
      근데 솔직히 펜 기능을 강조하면서 나왔으면 펜은 끼워서 팔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7. 우유친구제티 2016.03.24 16:09 신고

    네이X 메인에 올라와서 우연찮게 들어왔는데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습니다.
    다른 IT일기에 있는 글과 댓글들도 다 읽으며 여러의견들이 참 많이 있고 이런저런 논쟁(??)거리도 있고 재밌다가 결국 글을 쓰게 되었네요.
    무적 남생이님도 참 많이 보이시는듯..

    제가 신티크 컴패니언2는 사용해본적도 오늘 처음 알았지만

    결론은 아이패드 프로 VS 신티크 컴패니언2 은 될수 없고 (사용목적??비교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ex. 자동차 VS 오토바이 같다고 개인적인 생각)
    아이패드 프로(펜 구입가정하) VS 갤럭시노트탭
    아이패드 프로(펜 미구입시) VS (펜없는)일반 안드로이드 태블릿

    정도로 생각되네요.

    • 스마트제이킴 2016.03.25 01:18 신고

      무적남생이님은 제 블로그에 전설이 될 것입니다. ㅋㅋㅋ
      아이패드프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신티크컴패니언2와 아이패드프로는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소나타를 캠리와 비교해야지 소나타를 포르쉐와 비교하고 있으니 오류를 지적한 것 입니다.

  8. shl2772 2016.05.23 15:21 신고

    매너가 없어서 삭제했다고 하시니 블로그 주인장님이 판단하시기에 마음 상하신 모양이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욕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비꼬아 말한 것도 아닌데 괜한 첨언이 오해를 산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요지는 전달하고 싶고, 이성적인 판단을 중시하시고 비이성적인 앱등이 들을 까시는 일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제이킴님인 만큼 예의를 갖춘 분석글에는 적절한 분석으로 대응해주시리라 생각하고 다시 댓글 남겨봅니다.

    본문의 내용은 컴페니언과 패드프로를 노트북의 대체기기로 보면 적절한 분석입니다. 그러나 신티크 컴페니언은 노트북의 대체제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휴대용 드로잉 기기'입니다. 이 관점에서는 패드 프로가 컴페니언보다 훨씻 낫습니다.
    사실 다른 어떤 기기도 컴페니언 보다는 나을 겁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체 불가능한 기기는 '신티크'이지 휴대용 기기인 컴페니언이 아닙니다. 컴페니언은 성능, 발열, 휴대성, 배터리 등 불편한 점이 턱없이 많고, 사실상 실패작이라 보아도 좋을 정도의 기계입니다. 차라리 아래 그림러님 말씀처럼 종이에 펜들고 다니면 다녔지 컴페니언으로 밖에서 그림 그리시겠다는 분이 계시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패드 프로도 돈이 적잖이 들긴 하지만, 굳이 둘중 하나를 휴대용 드로잉 기기로 구입하신다면 컴페니언 보다는 차라리 낫습니다. 휴대용 드로잉 겸, 노트북처럼 컴페니언을 쓰시겠다면 더더욱이나 말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서피스 프로4를 사시는게 나을 겁니다. 컴페니언은 배터리, 무게 등 휴대성이 형편없고 키보드 따로 마우스 따로 펜따로 다 들고 다니시다보면 내가 이짓을 비싼 돈주고 왜하고 있나 생각이 절로 나실겁니다...

    어차피 컴페니언은 마무리 작업까지 하는 기기가 아닙니다. 가벼운 스케치에나 어울리는 기기입니다. 그걸 200넘게 주고 산다는건... 정말... 뭐 어떻게든 마무리 작업까지 컴페니언으로 하시겠다면 가능은 합니다. 눈이 좀 아프로 손목이 좀 아프지만 못 하지는 않죠. 근데 그건 패드 프로도 마찬가집니다. 어떻게든 하려고하면 마무리작업까지 못할건 없습니다. 다만 그런짓을 할 필요가 없을 뿐이죠. 어차피 메인 PC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그나마 있는 컴페니언의 장점도 있으나 마나가 됩니다. 패드 프로도 서피스도 PSD 다 사용할 수 있고 옮기는 작업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이동하면서 하는 가벼운 작업은 아래 그림러님 말씀대로 종이와 연필 수작업이 가장 좋지만
    1. 디지털화하는 과정이 귀찮으셔서 처음부터 디지털 작업이 가능한 휴대용 드로잉 기기를 찾으신다면, 컴페니언 사시느니 차라리 패드 프로 사십시오. 돈 더주고 휴대용으로 못쓸 드로잉 기기도 노트북도 아닌 어중간 한 놈 사시느니, 훨씬 가볍고, 배터리 타임 길고, 발열적고, 쓰기도 편한 패드 프로 사시는게 백만배는 낫습니다.
    2. 만약 휴대용 드로잉 겸해 노트북으로 쓰시고 싶으시다면(워드 등 기타작업도 필요하시다면) 차라리 서피스 프로 4를 사십시오. 드로잉 성능은 다른 두 제품과 비교해 약간 떨어지지만, 어차피 메인 PC에서 제작업해야한다면 그리 큰 문제도 아닙니다. 컴페니언도 패드 프로도 노트북 겸용으로 따지면 죽었다 깨어나도 서피스 프로4 못이깁니다.
    3. 만약 별로 밖에서 그림을 안그리시면 차라리 그냥 신티크를 사세요. 컴페니언 사시느니 신티크 13 HD 중고 구입하시면 70정도 밖에 안합니다. 200넘는 컴페니언에 비하면 세발의 피죠. 남는 돈으로 워크스테이션 맞추셔도 130이면 포토샵 작업 떡을 치는 PC 구입하실 수 있어요...

    • jeremychoi 2016.06.08 10:03 신고

      이상하게 유입되어서 댓글을 남기네요;

      먼저 휴대용 드로잉 기기로서 패드프로가 컴패니언보다 낫다는 점은 백번 인정합니다.
      하지만 컴패니언으로 끝까지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이해가 잘 가지않네요..데스크탑에 신틱13hd를 연결해서 사용하더라도 눈아프고 손목아프고 허리아픈건 마찬가집니다.똑같이 13인치 모니터 보면서 키보드 마우스로 작업해야 하니까요.

      심지어 메인 pc로 옮겼을 때도 마찬가집니다. 패드프로나 서피스를 컴퓨터에 연결에서 신티크처럼 사용이 가능한가요? 자세나 위에서 말씀드린 작업환경은 똑같음에도 성능이 부족해서 메인pc로 옮기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컴패니언은 연결해서 신티크로 여전히 사용이 가능하죠.

      위 글에서 그렇게 컴패니언과 패드프로의 성능과 기반차이에 대해서 설명했음에도 마무리 작업을 동일한 수준으로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psd파일을 다른 앱에서 사용하는 것과 포토샵을 직접 다루는게 어떻게 같을까요.. 또한 모든 작업이 psd로 끝나는 것도 아니죠.

      1. 휴대용 드로잉기기로서 컴패니언의 위치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컴패니언 모델은 완전한 붙박이가 아니라 "들고 나갈 수 도 있다"는 개념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티크 작업을 밖에서 거추장한 선들 없이 할 수 있다는 건 엄청 새로운 일이거든요.
      컴패니언의 포지셔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원래 그런 제품입니다.

      2. 일단 드로잉을 다시 작업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구요.. 또한 메인 pc에서 재작업을 해야한다면 메인 pc에 물려놓을 신티크도 필요하겠죠?.. 서피스 프로 4를 사면 신틱 13hd라도 추가로 사야하지만 신티크 컴패니언을 사면 둘다 해결이 되는거죠.

      3. 기본적으로 밖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고려하는 제품이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컴패니언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데스크탑이 이미 있고 씬틱을 사용하는데 조금 더 투자하면 랩탑으로 들고다닐 수 있는 씬틱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겠죠. 랩탑과 신틱을 사용하는데 이 두개를 동시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제품인거죠.
      그래서 이 비교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데스크탑+맥북에어13+컴패니언하이브리드 모델을 사용중인데요.
      들고 다니면서 잠깐잠깐 가볍게 그리라면 아이패드 프로 9.7
      조금 더 오래 바깥에서 작업하려면 컴패니언2를 사용하고 싶네요.

      컴패니언2는 밖에서 드로잉 작업을 해야할 때 랩탑과 신티크13hd의 수많은 케이블과 사투하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하구요. 신티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컴퓨터 앞에서 작업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해준 제품이죠. 휴대용 드로잉기기의 관점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하시기 보다는 신티크 13hd와 랩탑을 합쳤다고 생각하시는 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다른기기는 pc와 연결해서 작업이 불가능하거든요. 이 애매한 포지션에 아주 알맞는 기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두 댓글을 읽어보고 첨언하자면..
      휴대성면에서 아이패드 프로가 훨씬 낫지만 랩탑을 대체하며 밖에서 작업할 수 있고 메인pc에도 연결해서 작업할 수 있는 기기는 컴패니언2 외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shl2772 2016.06.11 02:12 신고

      //jeremychoi

      0. 작업을 끝까지 할 수 있느냐? 완성도는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
      끝까지 작업하기 어렵다는건 말씀하신대로 13인치 기기들에서는 다 마찬가지지요. 정말 실력있는 금손님들은 기기따위 가리지 않으시지만요 ^^; 이미 언급했듯 하려면 끝까지 다 작업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초인이 아닌지라.. 굳이 불편한 13인치 사이즈에서 작업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ㅠ . 휴대용으로 편한 기기는 그걸로 따로 구입하고 신티크는 더 큰 규격의 제품으로 구입하면 다 해결되지 않나요? 굳이 가격이 비싼 컴패니언을 선택할 이유는 없지요. 메인 PC로 옮겼을 때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마찬가지로 그 가격이면 차라리 둘을 따로…로 해결되구요.
      저는 이미 언급했듯이 PC 성능이 문제가 될정도의 고해상도에서 특히나 컴퓨터 성능을 많이 잡아먹는 작업을 13인치 휴대용 기기를 가지고 작업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런 불편한 일을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편한 작업이 가능한 메인 PC로 옮기겠죠. 어차피 메인 PC로 옮겨야 한다면 왜 굳이 휴대성이 떨어지는 컴패니언을 사야 하느냐, 하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고해상도의 작업을 13인치로 너끈히 해내실 수 있고 또 꼭 13인치에서 끝까지 다 해야만 한다면… 돈이 여유가 되신다면… 포토샵을 꼭 써야만 한다면… 그래서 컴패니언2가 더 마음에 드신다면… 제가 말릴수는 없는 노릇이죠.

      또한 마무리 작업이 동일한 수준에서 가능한지 아닌지는 단순히 포토샵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사이나 메디방으로 일러작업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마당에 포토샵을 못쓰니 마무리 작업 수준이 떨어질거라는 건 좀…. 프로크리에이트 써보시면 생각보다 포토샵 뺨후려치는 툴입니다. 드로윙 자체로 보면 포토샵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쓰는 대체제가 아니라 그냥 좋은 툴입니다. 왠만한 후보정도 다 가능하구요. 사진 작업이 아니라 일러작업에서 필요한 수준이라면 포토샵까지 안가도 완성도는 작업하는 분 하기 나름이라고 봐요.
      많이들 포토샵 거쳐서 마무리 하긴 하시죠. 굳이 포토샵 안쓰고 휴대용 기기로 다 할꺼야! 할 필요는 없으니 옮기는 작업이 필요없는 컴패니언이 잇점이 있어보이지만… 여러번 말씀드렸 듯이 굳이 컴패니언에서 작은 화면, 느린 cpu 참아가면서 끝까지 작업하고 포토샵 후보정을 해야만 할까요… 컴패니언2를 i7으로 팍팍 지르실 수 있는 돈이면 차라리 PC를 맞추시고 신티크를 구입하시는게… ㅠ

      1. 포지셔닝이 애매함
      ‘들고 나갈 수도 있다’라는 말에 포지셔닝에 대하여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들어 있다고 봅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다 놓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말씀해주신대로 컴패니언은 원래 그런 포지셔닝의 제품입니다. 처음 출시 당시에는 이러한 포지션에 다른 옵션은 없고 오로지 컴패니언 뿐이었죠. 그러나 패드프로나 서피스가 생긴 지금, 굳이 들고 나갈 수 있기 위해 값도 더 비싸고 휴대성도 편의성도 떨어지는 컴패니언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가격으로 실내 작업용 신티크와 패드프로나 서피스를 둘다 구입하는게 가격도 휴대성도 편의성도 모두 잡을 수 있으니까요.

      2. 작업 연속성
      굳이 웃돈 줘가면서 휴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기계로 구입할 필요가 있을까요? 신티크는 그대로 두고 휴대용 기기 따로 놓는게 시간적으로도 여유 있을 것 같아요. 매번 연결로 씨름할 일도 없구요. 가격이 더 싼 것도 아닌데… 이거야 뭐 말그대로 취향 문제겠지요. 말씀해주신대로 밖에서 작업을 어느정도 까지 진행할거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구요.

      3. 컴패니언의 고려 이유
      이 방향은 생각하지 않았네요. 프로를 중간에 끼워 놓고 생각하느라ㅋㅋ 그쵸. 보통 신티크 쓰다가 밖에서도 작업하고 싶은데… 랩탑하고 다 들고 다니자니 불편한데.. 하다가 사지요. 만약 가격이 부담되지 않고, 작업 환경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싶다면, 이를 위해 약간의 휴대성을 포기할 수 있다면, 컴패니언도 좋은 선택일 수 있겠군요.


      저는 여전히 비교대상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휴대 기기면에서 비교할 수 있고, 랩탑의 용도를 겸하는 방면으로 비교할 수도 있지요. 말씀하신대로 기준에 따라 패드프로가 낫기도 컴패니언이 낫기도 합니다. 단순히 단일 기기를 놓고 하드웨어 적인 부분만 따지면 당연히 컴패니언이 더 나아야지요. 가격이 최소 2배, 고사양으로 넘어가면 3배이상 차이가 나는데 말이죠. 그러나 실질적인 활용도나 사용 목적을 고려하지 않은채 이둘은 비교할 가치도 없다고 말을 끝내버리기에는 컴패니언의 단점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가격 면에서요.

      메인 PC에서도 컴패니언을 사용 할것이냐, 아니면 더 큰 신티크를 사용할 것이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겠네요. 선택은 구입하시는 분들 몫이죠 뭐. 쓰고보니 허무하네요. 결론은 사바사니ㅋㅋㅋ 그레이의 하기나해나 틀어놓고 그림이나 그리러 가겠습니다 ㅠ 다들 힘내시고 자기한테 맞는 좋은 기기 찾아 좋은 작품 나오시길!!

    • jeremychoi 2016.07.05 19:00 신고

      작업이나 드로잉, 그리고 마무리 부분에서 다른 기준을 갖고 계시네요..ㅎㅎ 하는 일이 같지는 않으니깐요; ㅎㅎ
      일단 저는 원화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림으로 모든 작업이 끝나는 게 아니라 pc의 필요성을 좀 더 느끼는 것 같네요..
      PC기반이냐 모바일 기반이냐 차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꽤 다르거든요.. 포토샵 랜더링이나 3d툴을 사용하는 것 까지..

      주변에도 아이패드 프로 12.9 쓰는 친구들이 있는데 활용성도 좋고 드로잉감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휴대용 드로잉기기로서의 퀄리티나 어플리케이션 특히 말씀하신 Procreate도 좋구요..
      Umake라고 진짜 탐나는 3D 모델링 툴도 패드프로 전용으로 있구요..

      pc에 연결해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신틱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거죠 ㅎㅎ..
      그게 씬틱계열의 가장 큰 장점인데 다들 그 부분을 빼놓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요..
      물론 맥을 사용하기 때문에 패드프로를 astropad로 쓰겠다면 좀 더 패드프로를 추천하게 되겠지만..
      씬틱은 pc나 맥을 가리지 않으니까요.. 케이블로 안정적으로 연결가능하고..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결국 씬틱을 사용해야하고, 조금 더 투자하면 밖에서 쓸 타블렛 pc까지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죠 ㅎㅎ.. 가격부분에서 매리트가 상당부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요..
      신틱으로 PC에서만 할 수 있는 작업을 밖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여전히 새롭거든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지금 보유하고 있는 기기나 작업스타일, 해야하는 작업에 따라 패드프로가 나을지 신틱이 나을지 다르겠죠..
      심화작업은 눈아프니까 신티크 안쓰고 그냥 인튜어스로 하면서 드로잉은 패드프로로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수도 있죠 ㅎㅎ

      비교대상이 안된다고 말씀 드린것은 좋고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스펙트럼이 묘하게 다르다는 거죠 ㅎㅎ.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원화작가들과 디자이너들, CG아티스트들이 생각하는 부분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두 기기의 스페셜티는 다르니까 그 부분을 잘 인지하고 구매를 결정하면 되겠지요 ^^

  9. nueve 2016.08.21 05:09 신고

    현직 일러스트레이터 이자 영상연출자 입니다만.
    일단 일단 윈도우 컬러매니지먼트 때문에 맥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기존 연결해서 쓸 신티크 13인치를 벗어날 좋은 기기임에는 틀림없죠 아스트로패드를 이용한다는 전제로.. 특히 맥북프로로에 13인치 신티크를 연결해서 쓰는 유저는 커다란 전원어뎁터,세톱박스 그리고 디스플레이 케이블 거기다 usb 주렁주렁한 정리하기 힘든 라인들의 헬파티를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캠패니언과 아이패드 프로의 비교라면 캠패니언이 우세 하겠지만 맥에서 신티크13인치를 연결해서 작업하던 유저들에겐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되죠

  10. 2016.09.27 06:57 신고

    Astro pad. 아이패드로 맥을 컨트롤할수있는 앱인데. 펜슬과의 시너지가 어마어마합니다. 컴패니언보다는 확실히 장점이 많습니디

  11. 맥안쓰던유저 2016.11.01 13:13 신고

    신티크 컴패니언은 휴대성이 정말 떨어집니다.
    기타 악세서리들과 어댑터까지 포함하면 왠만한 노트북보다 무거운 무게에
    높은 발열, 그에 따른 쿨링팬소음, 빠르게 소모되는 배터리, 액정에 비해 큰 몸체..
    몇 번 사용해본 후 들고다니면서 자유롭게 그릴만한 제품은 아니다 싶어서 그냥 신티크 13HD를 샀었죠.
    집에서 고정해놓고 작업하기엔 신티크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아이패드프로는 높은 휴대성이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저 처럼 콘티 작업, 아이디어 스캐치를 자주하는 사용자 입장이라면
    9.7인치, 무게 400g, 고화질 디스플레이, 반나절 지속 가능한 배터리, 연필과 같은 디자인..
    정말 이점이 많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너무 커서 포지션이 애매한 것 같은데
    9.7인치 모델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스마트제이킴 2016.11.02 03:47 신고

      포지션이 다른 기기이죠.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기에는 괜찮은것 같은데 그냥 아이패드에다가 팬 기능만 넣었어도 충분히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펜도 별도 구매고 여러가지 가격 정책이 신티크 만큼이나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12. 바라기 2016.11.24 15:59 신고

    가격 따지지 않는다면 무조건 신티크컴패니온, 후속작 모바일스튜디오 프로로 가지요. 하지만 애플 펜슬의 첫인상은 신티크보다 훌륭합니다. 유리판에 떠있는 듯한 와콤펜은 2가 나왔어도 펜끝과 실제 그려지는 포인트와의 거리면에서는 애플펜슬보다 조금 부족합니다. 가볍게 스케치하고 쇼파에서 TV보며 긁적이고 싶은 사람은 아이패드 프로가 최고입니다. 본격적인 적업을 하고 싶은 사람에겐 연말에 나온다는 비슷한 가격의 신티크 프로가 더 매력적일듯 싶네요

  13. 이불킥커관란쇼 2017.03.22 02:46 신고

    iOS라는게 아이패드 프로 발매직후에는 디바이스의 발목을 잡는 단점으로 작용했었지만
    프로를 타깃으로한 정점 급 앱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iOS라는 디바이스와 최적화된 전용 OS가장점이 되어버렸고
    컴패니언은 여러단점들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점점 밀리다가 지금은 판정패 당했습니다.

    물론 포토샵을 네이티브로 돌릴 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컴패니언은 그 가치가 충분한 물건이므로
    두기기를 '메인 디바이스' 포지션에 놓고 생각하면 앞뒤 볼것도없이 무조건 컴패니언이지만
    전문가급 아티스트라면 고성능 기기로 도배한 자신만의 작업실을 대부분 가지고있으므로
    두 기기를 '서브' 카테고리에 넣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티스트의 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아이패드 프로를 선호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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