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3(Surface 3), 서피스 프로 3 (Surface Pro 3)
서피스(Surface) 프로는 테블릿과 노트북의 통합이라는 컨셉을 들고 1부터 윈도우 8 OS를 가지고 출시 되었으며 서피스는 서피스 2까지 윈도우 RT 를 쓰다가3부터는 윈도우 8으로 바뀌고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합니다. 서피스 프로를 사용하기 시작한부터 나의 소지품과 행동 패턴까지 바뀌었으며 서피스 3가 나온뒤 부터는 서피스 프로2를 팔고 3를 구매 하였습니다. 태블릿의 목적이 맞게 휴대성 한가지만 보고 성능을 희생하였는데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학교 노트로서의 기능
서피스 프로2의 필기감은 단연 최고 였습니다. 당대 최고 스타일러스 회사인 와콤의 기술이 (겔럭시 노트와 동일) 그대로 들어가 있으며 실제 내가 프로2를 팔 당시 구매자는 미술을 하는 화가 였습니다. 그런데 서피스 프로 3로 넘어 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 라이선스비를 주고 기술을 쓰기 싫었는지 2인자였던 N-Trig라는 회사를 30만불 (330억)에 통째로 인수해 버립니다. 와콤만큼 인지도가 없던 회사라 반신 반의 했지만 베스트바이에서 여러 테스트를 해보고 바로 서피스 3로 갈아 타 버렸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노트로서의 필압은 충분했다 입니다. 예술을 하는 사람은 부족하겠지만 학교 노트와 메모가 주 목적이었던 스타일러스는 N-Trig의 기술이 전혀 부족하지 않았고 와콤의 두꺼운 감지 센서보다 훨씬 얇은 N-Tirg의 기술이 필압 감지는 떨어지지만 서피스의 무게와 부피를 줄여주었습니다. 실제 서피스 프로2는 1Kg가량 나가지만 서피스 프로 3는 800 그램, 서피스 3는 불과 622 그램에 불과 합니다
| 서피스3 | 서피스 프로3 | 서피스 프로3 | 서피스 프로 3 |
| 10.8" | 12" | 12" | 12" |
| 1920 x 1280 | 2160 x 1440 | 2160 x 1440 | 2160 x 1440 |
| 622g (1.37 lbs) | 800g (1.76 lbs) | 800g (1.76lbs) | 800g (1.76lbs) |
| 64GB or 128GB | 64GB | 128GB or 256GB | 256GB or 512GB |
| 2GB or 4GB | 4GB | 4GB or 8GB | 8GB |
노트 기능으로서의 활용 한가지 주제만으로도 한 포스팅을 다써도 모자랄 것입니다. 단 순 필기가 아닌 오디오 노트, 손으로 쓴 수식을 컴퓨터 수식으로 바꾸기, 강의 비디오 녹화, 강의중 이해 안가능 내용 바로 위키피디아에 검색하기등 노트북으로써, 또 강의노트로써 서피스는 완벽한 경험을 줍니다
데스크탑으로써의 기능
서피스 프로로 넘어오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고 마이크로 소프트가 처음부터 지향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윈도우 10을 선전하면서 항상 강조 하는게 Continuum (연속성)이죠. 데스크탑에서 90프로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마이크로 소프트는 진작에 애플처럼 다른 생태계를 구축할게 아니라 데스크탑 점유율의 강점을 충분히 살렸어야 합니다. 여기서도 할말이 많은데 애플은 사실 초이스가 없었죠. 워낙 윈도우가 막강하다 보니 핸드폰에서 모든게 다 되도록 해야 했고 모바일 전용 생태계에 앱들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걸 따라 한답시고 윈도우 RT를 출시하고 같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려 합니다. 사실 윈도우 7모바일은 망작이지만 8 RT는 꽤나 완성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미 포화된 시장에서는 제 아무리 마이크로 소프트라 해도 따라 잡기 쉽지 않죠.
버림받은 서피스 2
어쨌든 얘기가 잠시 샜는데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3는 풀버전의 윈도우 입니다. 모든 윈도우 버전의 응용프로그램부터 크랙된 프로그램등 모든게 돌아갑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갔으면 서피스 1,2는 앱부족에 시달리지 않았어도 됐었고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잘 살릴수 있었습니다. 윈도우 10부터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내놓는 모든 앱은 이제 단 하나의 버전으로 내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바일 버전, 데스크탑버전 모두 따로있는게 아니라 하나의 앱으로 구동되고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따라 앱이 알아서 최적화됩니다. 서피스 3에서 구동되는 앱은 이제 윈도우 모바일에서도 , 데스크탑에서도 같은 버전으로 사용 할수 있게됩니다. 무엇보다 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데스크탑 버전의 오피스 모든프로그램을 태블릿에서 구동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IOS버전으로도 오피스 프로그램은 있지만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테블릿을 가지고 다니면서도 노트북을 또 휴대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피스의 비중이 그만큼 막강하니깐요. 특히 기본 오피스 프로그램이 아닌 Access나 비지오 같은 프로그램은 아예 모바일 버전이 없습니다. 서피스를 사용 하면서 모든 앱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윈도우의 수많은 앱들이 이제 서피스의 앱이니깐요
기존 엑세서리와의 통합
서피스시리즈의 장점중 제일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기존의 USB를 그대로 사용가능하고 컴퓨터의 주변기기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맥과 아이패드를 쓰면서 주변기기에 퍼부었던 돈을 생각하면 이가 갈리지만 그때는 애플에 무한정 신뢰를 보내던 시절이라 좋은 공부 였다 생각합니다. 가끔 컨퍼런스에 발표를 하러 갈때면 서피스 하나만 들고 갑니다. 서피스에 표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는 회의장에 거의 구비 되어있고 USB레이저 포인터는 서피스에 그대로 끼울수 있으며 충전용 케이블은 기존 핸드폰 충전 포트와 동일 합니다. USB마우스도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서피스도 비싼 주변기기가 있지만 그건 선택사항이고 전용 주변기기를 만들어 삥뜯지는 않습니다.
기존 컴퓨터의 모든 주변기기가 서피스의 주변기기가 됩니다
서피스 프로에서 서피스 3로 갈아탄 단 한가지 이유는 휴대성 입니다. 최신식 데스크탑을 두고 서피스로 걸어다니면서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엇지만 서피스를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실려는 분들은 서피스 프로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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