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2016은 머가 달라졌나

오피스 2016

오피스 2016이 발매 되었습니다. 2013이후로 거의 3년만에 새로운 버전이 나오는거라 개인적으로 윈도우즈 10보다 더 기대를 하던 것이었는데 무엇이 바뀌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 오피스 2016 공유 작업문서

   공동저자 (Co-Authoring)기능이 대폭 강화되어서 한 문서를 여러명이서 작업하는게 쉬워 졌습니다. 기준 홈탭에서 보면 스티일 위에 공유 +공유라는 버튼이 생겨서 그걸로 같이 작업할 사람을 초대할수 있습니다.

   

   오피스 2016의 새로운 기능, 공동저자

   공유기능을 사용할려면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둘다 반드시 마이크로 소프트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파일이 반드시 원드라이브 폴더에 저장되어있어야 한다
   3. 오피스 2016을 사용하여야 한다

   3번째 요건이 제일 까다로운데요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에 관한 정책이 이전에 패키지에서 이제는 구독 형식으로 바뀌면서 오피스 365 구독자는 언제든지 오피스 2016으로 업그레이드 할수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사용 할거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여 몇번 테스트 해봤는데 예전에 공유기능보다는 훨씬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동기화 오류가 많고 용량이 커질수록 오류가 더 자주 발생 하는것 같았습니다. 한동안 개인적으로는 무척 필요한 기능이지만 중요한 대용량 문서등에는 사용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2. 스마트 조회 (Smart Lookup)

   오피스 2016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전 프로그램 단축키를 웬만하면 외우지 않고 모든 필요한 기능들을 리본을 정리하여 거기에 넣어둡니다. 제가 쓰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프로그램마다 단축키 혼동이 오고 외워봤자 한 한 두달 안쓰면 머리 속에서 깨끗이 포맷됩니다. 대신 리본에 위치를 기억하고 기능을 대충 기억하고 있으면 오래 가더군여. 그렇지만 어떤 기능들은 참 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마우스를 서너번 클릭하면서 왔다 갔다 해야하는데 그럴때 참 편리한 기능입니다. 스마트 조회 창에 자기가 쓰고 싶은 기능을 입력하면 거기에 대한 모든 입력어가 나오므로 그냥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검색 어 창에 필요한 것을 치면 바로 연관된 기능이 나오고 클릭할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그래프

   워드,엑셀, 파워포인트에 모두 새로운 그래프가 추가되고 스마트 아트와 도형에도 여러가지 새로운 그림들이 추가 됬습니다.

   사실 오피스 프로그램 차트는 모두 다 엑셀에 의해서 구동되는 것이니 엑셀에만 추가된것이고 다 연동되는 것입니다.

   오피스 2016 의 새로운 그래프들

4. 이외 여러가지 기능들

   모든 업데이트들이 그렇듯이 알고 보면 정말 많은것이 바뀌었지만 딱히 쓸만한 기능들은 많이 없습니다. 그중에서 몇가지만 꼽자면

   1. 엑셀의 외부 데이터와 연동이 더 강화 되었습니다. 웹뿐만 아니라 엑세스 데이터 베이스, 기존의 ODBC 데이터 베이스 서버들과의 연동이 훨씬 간편해 졌습니다
   2. 기본 UI가 화려해졌습니다. 제가 동영상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3. 윈도우 10폰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윈도우 10 모바일이랑 완벽한 호환을 지원한다 합니다.

    

   이것 저것 개인적으로 써본 결과 스마트 검색기능 이외에는 크게 편리하다라고 느낀 점은 없었습니다. 오피스 2013 패키지 유저라면 굳이 2016버전으로 업그레이드는 천천히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오피스 365 유저들은 상관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