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다지기 (9)
포토샵에서 사진을 자른 다는 것은 사진의 용량을 줄인다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인쇄할 때 보이는 부분의 일부분을 없앤다는 의미 입니다. 여기서 또 분명히 하셔야 할 것은 내가 잘라낸 사진의 정보를 원본이 가지고 있을 것이냐 아니면 영원히 잘라내어서 사진의 용량을 줄여 버릴 것이냐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가급적 원본을 보존하는 것을 추천 드리지만 사진의 특정 부분이 필요 없다는 것을 100프로 확신하신다면 완전히 날려 버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르기 도구 (Crop tool)
Crop은 사실 요즘 핸드폰의 사진 보정 도구로도 다 되는 간단한 작업 입니다. 핸드폰의 사진 보정 도구에서 하는 사진 자르기나 보정은 거의 비파괴적 보정 방식으로 내가 원하면 언제든 적용한 사진의 원본으로 다시 돌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토샵은 기본적으로 파괴적 보정 방식 입니다. 포토샵에서 자르기 도구를 이용해서 사진을 자르게 되면 특별한 설정이 없는 이상 그 사진의 픽셀 정보는 없어지게 되고 사진 용량도 줄어 들게 됩니다.
자르기 도구의 단축키는 C ( Crop) 입니다.
사진 자르기 (자른 픽셀 삭제)
포토샵의 기본적 보정 방식은 모두 특별한 지시 사항이 없는 한 파괴적 보정 방식으로 자르기 도구로 삭제한 사진의 원본은 훼손 됩니다. 원본을 보존하고 싶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저장할 때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하는 것 이겠죠.
포토샵의 어떤 도구 툴 이던지 그 도구의 성질을 정하는 특성 바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자르기 도구의 기본 옵션은 자른 픽셀 삭제 입니다.
자르기 도구는 일반 핸드폰 자르기와 같이 4군데의 모서리를 조정 하시면 됩니다. 비율을 유지하고 싶다면 시프트 + 코너 드래그를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그냥 저장을 하게 되면 원본에 덮어 쓰게 되지요. 그렇지만 포토샵을 종료하지 않았다면 되돌리기로 되돌릴 수 있으니 걱정 없습니다. 확실히 하고 싶다면 이 단계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후 계속 진행 하시면 됩니다.
원본 보존 하기와 레이어
대부분의 핸드폰 이미지는 압축 효율과 손실이 좋은 JPEG라는 파일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이 파일 형태는 사진을 감상 하는 데는 최적화 되어 있지만 사진으로 여러 가지 포토샵 작업을 하는 데는 제약이 많습니다. 포토샵에서 JPEG파일을 오픈하게 되면 배경이라는 보호된 이름으로 열리게 되는데 JPEG은 포토샵의 여러 효과들을 적용하지 못하는 파일 포맷 형태 입니다. 포토샵의 여러 효과와 합성등을 이용하려면 보호된 "배경"이라는 레이어를 일반 수정 가능한 레이어로 변경해야 하는데 원본을 보존하며 사진 크기를 줄이는 것도 여기에 해당 합니다. 원본을 보존 한다는 것은 포토샵에서는 사진을 작업한다는 공간, 캔버스를 줄이는 것이고 캔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레이어로 변경 되어야 합니다. 자른 픽셀 삭제 옵션을 끄고 사진을 변경한다면 사진의 보호 레이어는 그래서 자동으로 일반 레이어로 변경 됩니다.
JPEG사진을 열면 포토샵에서는 보호된 레이어로 열리게 됩니다.
자른 픽셀 사진 옵션의 체크를 끄시고 사진 크기를 조정 하면 레이어의 자물쇠 표시는 자동으로 표시되고 일반 레이어로 표시 됩니다.
자르기 도구 툴이 선택된 상태에서 모서리가 아닌 사진을 드래그를 하면 이제 양쪽의 자르기 틀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사진만 이동 하게 됩니다. 이때 보이는 것은 전체 사진이며 자르기 툴 안에 표시된 것이 캔버스 입니다. 즉 자른 픽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픽셀의 삭제가 아닌 캔버스 크기의 축소 입니다.
포토샵의 레이어의 의미는 여기서 자세히 몰라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진 합성을 하기 위해 여러 사진을 겹치거나 명암 등의 효과를 사진이 아닌 독립적 개체로 적용하기 위한 포토샵 CS 3부터 도입된 매우 편리한 개념 입니다.
JPEG파일은 레이어를 저장할 수 없습니다. 레이어를 저장할 수 있는 가장 흔한 파일은 tif 파일 입니다. PSD파일은 포토샵의 고유 파일로 포토샵에서만 열 수 있지만 tif파일로 저장을 하게 되면 포토샵이 아닌 다른 파일에서 열 수 있는 파일도 같이 저장됩니다. 단점은 파일 용량이 JPEG보다 커 집니다.
자르기 도구는 단축키 C (Crop)입니다. 매우 자주 쓰고 간단한 도구 이지만 자르기 전에 내가 자른 픽셀을 버릴 것인지 아니면 캔버스 크기만 축소할 것인지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엑셀, 워드 등 각 영역의 전문 프로그램들을 배워두면 편리한 것은 다른 모든 생활 앱 들은 이 전문 툴들의 기능 축소판으로 어떻게 기능들이 작동 하는지 모두 쉽게 이해가 가게 됩니다. 실제 워드나 엑셀의 사진 자르기는 이 원본 보존 형태이며 별도의 옵션으로 자른 픽셀을 버리는 옵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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