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다지기 (8)
디지털 이미지의 사진 용량을 줄인다는 것은 가지고 있는 픽셀 정보를 버린 다는 것 입니다. 어떤 정보를 버릴 지는 포토샵이든 어떤 프로그램이든 내부 알고리즘에 따라 계산되고 줄이는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그러므로 매우 가벼운 생활 앱이나 아웃룩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사진 용량 줄이기 옵션은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 용량을 늘리는 것은, 즉 사진의 질을 좋게 만드는 것은 많은 인공 지능을 필요로 합니다. 기존의 픽셀 이미지를 참고하여 포토샵은 빈 곳의 픽셀에 어떤 정보를 넣을지 탁월하게 계산을 하지만 처음부터 찍은 고화질의 사진을 따라잡으려면 멀었습니다. 이번 예제는 용량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사진 화질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 줍니다.
사진 용량 줄이기
제가 올려드리는 연습파일은 티스토리의 파일 용량 제한 때문에 원본을 올려 드리지 못하지만 관심있으신 분은 Pixabay.com에 가셔서 무료로 고화질의 이미지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받은 원본 파일의 용량은 무려 57메가 바이트의 매우 고화질 사진 입니다. 이 사진을 용량을 줄이고 또 줄인 용량을 포토샵의 리샘플링을 통해 다시 큰 이미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미지 크기의 리 샘플링을 하려면 이미지 >> 이미지 크기를 선택 하시면 됩니다.
만약 보시는 이미지 창이 적다면 마우스 드래그로 창을 키우시면 됩니다.
일반 유저들이 가장 편하게 이미지 사이즈를 줄이는 것은 다음에 맞추기 옵션 입니다. 적당한 것을 골라 줍니다.
용량은 1.13 메가로 줄었습니다.
사진 용량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면 여기서 확인을 누르고 컨트롤 + S로 저장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 줄어든 사진을 다시 포토샵으로 고화질로 바꾸어서 원본, 저화질, 인위적 고화질 3가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진 용량 늘리기
기존 원본 사진은 57 메가였고 줄어든 사진 용량은 1.13메가 입니다. 용량이 줄어 들었다는 것은 이미 픽셀 정보를 잃어 버렸다는 뜻이고 되돌리기를 할 수 없습니다. 이 사진을 다시 원래의 픽셀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포토샵으로 넣어 보겠습니다.
다시 이미지 크기 명령어로 들어와서 해상도를 기존의 72 >> 2000으로 바꾸었습니다. 용량이 무려 217메가로 증가 했습니다.
참고로 리샘플링 옵션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자동으로 두시면 됩니다.
세가지 사진 비교하기
원본사진 57 메가, 축소 사진 1메가, 그리고 인위적으로 용량을 늘린 사진 217메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 것에는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주로 본다면 고용량의 사진이 전혀 필요가 없겠죠.
3장의 사진을 눈만 확대 했을 시 입니다. 역시 1메가 용량이 가장 적은 픽셀 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픽셀 격자가 보입니다. 우리가 인위적으로 고화질로 바꾼 우측의 사진은 가운데 사진보다야 훨씬 낫지만 용량이 217메가 임에도 불고하고 원본의 57메가 사진 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오늘 포스팅으로 사진 용량과 사진 퀄리티는 상관이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이해 하셨을 거라 믿습니다. 포토샵의 리샘플링 기능은 매우 발전했지만 그래도 좋은 카메라로 처음부터 찍는 것을 어찌 따라 가겠습니까? 올려준 사진의 원본을 받고 싶다면 Pixabay로 가셔서 Asian woman을 검색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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