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관리 (13)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 수에 비해서 단축키 외우는 개수는 몇 개 안됩니다. 윈도우 단축키는 당연히 외우지만 프로그램 별 단축키는 단축키끼리 혼동이 와서 더 헛갈리게 만들 때도 있고 만약 엑셀 작업을 오래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엑셀 관련 단축키를 5분전에 복습하고 끝나면 생각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아웃룩은 워낙 자주 사용하고 또 오래 사용하다 보니 단축키를 그나마 많이 활용 하는 편 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일정 관련 단축키를 소개 하겠습니다. 또 메일 검색과 같이 아웃룩은 일정 에서도 내가 작성한 약속 일정 검색이 가능하고 또 엑셀로 데이터를 그대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메일, 캘린더, 연락처, 할일 이동 단축 키
아웃룩의 기본 4가지 기능인 메일, 캘린더 (일정), 연락처, 할 일 기능을 빠르게 전환 할 수 있습니다..
앱 전환 (메일, 일정, 연락처, 할일)
컨트롤 + 1,2,3,4
탐색 창 하단의 4개의 아이콘의 단축키 입니다.
일별 보기 단축키
아웃룩의 기본 보기는 하루와 일주일, 그리고 한달 입니다. 저는 서피스로 아웃룩을 볼 때가 많은데 7주일 보기는 너무 좁을 때가 많고 또 와이드 스크린 에서는 10일 정도 치를 한번에 보아도 괜찮습니다.
일 별 날짜 한번에 보기
Alt + 1~0 까지, 각 숫자는 한번에 보고 싶은 일수를 나타냄
알트 + 1은 하루치 입니다.
알트 + 3 은 3일치 일정을 한번에 보여 줍니다.
알트 + 0 은 10일치 일정을 한번에 보여 줍니다.
마우스로 일정 선택 하기
그 밖에 컨트롤 + N등 여러 단축키가 있지만 마우스 컨트롤이 더 편해서 잘 사용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탐색창의 달력은 내가 특정 날짜의 일정만 보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 됩니다.
서피스처럼 모니터가 매우 작은 경우 한달 보기의 4주 일정은 비좁습니다. 이때 마우스 드래그로 2 주일만 선택하면 2주일의 일정만 표시 됩니다.
이렇게 떨어져 있는 날짜도 컨트롤 + 좌 클릭으로 각 날짜 스케줄을 비교 할 수 있습니다.
검색과 엑셀로 데이터 붙여넣기
이메일 검색처럼 일정 우측 상단의 검색 창을 이용하면 일정 검색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일정 검색 결과는 엑셀과 호환되며 그냥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하면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일정을 엑셀 시트로 정리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성탄절을 검색하면 10년치의 성탄절 일정이 달력에 들어가 있습니다.
데이터를 그대로 복사하여 엑셀에 붙여 넣으면 엑셀의 형식에 맞게 데이터가 들어 갑니다.
이상으로 아웃룩의 일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요즘은 스마트 폰에 거의 구글 캘린더나 삼성 캘린더가 설치 되어있어서 캘린더 앱을 사용 하는 사람이 많죠? 구글 캘린더도, 네이버 캘린더도 모두 잘 사용하면 좋지만 어떤 캘린더도 데스크탑 아웃룩의 일정 기능을 능가하는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기능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어렵다고 생각 되지요. 그러나 비즈니스 급의 일정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웃룩 데스크탑 버전 이고 오피스에 포함된 프로그램이므로 오피스를 구매하신 분이라면 제대로 활용을 해보시면 그 진가를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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