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관리 (10)

캘린더 동기화는 구독의 개념과 다릅니다. 동기화의 의미는 내가 어떤 기기에서 이벤트를 추가하던 일정을 변경하던 모든 기기에 그 변화가 나타나게 되지만 내가 만약 구글 캘린더를 아웃룩 계정에서 구독하게 된다면 일정 확인은 가능하지만 아웃룩 계정에서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 할 수 없습니다. 동기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서버 단위가 아닌 거의 프로그램 단위에서 이루어 지며 안타깝게도 구글 캘린더를 아웃룩 계정에 완벽히 동기화 하는 데스크탑 무료 프로그램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동기화는 매우 쉽습니다.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다른 메이저 회사의 계정을 추가 할 수 있으며 캘린더 구독이 아닌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모바일 기기의 프로그램 단위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며 iCal 프로토콜을 이용해 캘린더를 구독하는 것은 동기화가 아님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동기화, 아웃룩 데스크탑 동기화, 윈도우 10용 무료 버전 아웃룩 데스크탑 동기화, 이메일 공유를 모두 소개해 드립니다.

  1. 아웃룩 캘린더 모바일 동기화 하기

    아웃룩 데스크 탑에 등록된 달력을 모바일과 동기화를 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아웃룩 데스크 탑에 보이는 달력들은 그 달력이 존재하는 서버 계정이 있을 것이고 그 서버 계정을 모바일 기기에 추가를 하기만 하면 됩니다. 만약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계정 추가에서 아웃룩 계정을 추가하면서 캘린더에도 체크를 해 주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는 제 기억엔 별도의 앱 없이는 불가능 했었는데 지금은 확인 해 보니 상황이 더 좋아 졌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모바일 용 아웃룩 프로그램을 모든 기기에 출시를 해서 이 무료 앱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아웃룩 캘린더와 할일 등 모든 것이 동기화 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outlook.com 계정의 달력을 추가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앱을 활용해 보지 않아서 정확한 성능은 모르겠습니다. 윈도우 폰이라 모바일 설명은 모자라네요 ㅜㅜ

     

  2. 데스크탑 아웃룩에서 동기화

    아웃룩 데스크탑에서의 캘린더 공유는 데스크탑 급의 공유를 말합니다. 즉 아웃룩 데스크탑 버전에서만 제공하는 범주, 중요도, 공개 비공개 여부, 시간대, 나의 상태표시 등 모든 것을 공유하거나 부분 공개, 또 상태만 공개 등 공개 정도의 수준을 정할 수 있고 이런 수준의 공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이메일 서비스인 익스체인지 메일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가능 합니다. 또 이런 모든 아웃룩 데스크탑 기능과의 동기화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다른 서비스의 캘린더와 동기화가 불가능 합니다. 아웃룩 2013버전이라면 애플의 아이캘린더 동기화가 플러그인을 통해 아웃룩 데스크탑과 가능하며 구글 캘린더와 아웃룩 데스크탑과의 동기화는 이제 무조건 유료 서비스 입니다. 네이버 캘린더와 데스크탑 버전 아웃룩과의 동기화는 불가능 합니다. 여기서 불가능 하다고 함은 아웃룩 데스크탑 버전에서 동기화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지 모바일 동기화나 무료 버전 아웃룩 데스크탑 과의 동기화는 가능 합니다.

     

    익스체인지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면 공유 및 동기화는 매우 쉽습니다. 홈 탭에서 일정 공유만 선택 하면 됩니다. 만약 익스체인지 계정이 아니라면 이 옵션은 선택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내 캘린더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나의 다른 계정으로 보내서 동기화를 하거나 아니면 가족을 초대해서 공동 캘린더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3. 무료 버전(윈도우 8,10) 아웃룩 데스크탑에서의 구글, 아이캘린더 동기화

    윈도우 8과 윈도우 10, 그리고 윈도우 모바일, 윈도우 태블릿에는 무료 버전 아웃룩 데스크 탑이 깔려 있습니다. 아.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마이크로 소프트는 같은 제품이라도 라인 업이 너무 많아 어떻게 불러야 할지 헛갈립니다. 공식 이름은 그냥 아웃룩, 데스크탑 버전은 아웃룩 2013, 2016이라고 구분 하더군요.

     

    윈도우 8이상인 분들은 기분 메일 앱이 있습니다. 거기서 톱니 모양 설정 버튼을 누르고 계정 추가를 클릭 합니다.

     

     

    구글이나 아이클라우드 메일을 선택합니다.

     

     

    비밀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이제 아웃룩에 구글 캘린더가 추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 버전의 아웃룩은 아웃룩 2013 보다 기능면에서 많이 부족 합니다. 그러나 무료 버전이고 또 여러 다른 캘린더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다른 계정의 달력을 확인하기 위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4. 이메일 보내기

    만약 일정을 계속 업데이트 하고 동시에 같이 작업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아웃룩 데스크탑으로 이메일을 보내게 되면 역시 아웃룩의 모든 고급 설정 사항을 통해 일정의 세부 사항 공개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 합니다.

     

    원하는 캘린더에서 전자 일정 보내기를 클릭 합니다.

     

    캘린더가 해당한 계정, 날짜, 그리고 세부 정보 모두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일정만 따로 모아서 이메일을 빨리 보낼 수 있습니다.

    아웃룩 데스크탑 캘린더를 다른 계정과의 동기화는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모든 서비스 마다 캘린더의 기능은 약간씩 다르고 동기화를 지원해도 회사의 서비스가 아니라면 동기화 오류가 훨씬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동기화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지식도 필요하고 해당 계정마다 동기화 지원 방식이 계속 바뀌어서 계속 업데이트도 필요 합니다. 만약 여러 계정의 캘린더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면 아웃룩에 플러그인을 설치 하는 보다 간단한 기능만 제공하는 무료 버전의 아웃룩으로 간단한 기능만 이용 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모바일로의 동기화는 무료 버전 아웃룩처럼 기능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동기화는 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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