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다지기 (2)
어도비의 제품 군은 CS 6의 패키지 버전을 마지막으로 이제 오피스 365처럼 구독 형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오피스 365는 오피스 2016이라는 동일한 패키지 버전 구입이 가능하지만 어도비는 현재 CC의 구독권만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특이하게도 CS6 버전의 라이트룸은 라이트룸 6라는 패키지로 별도로 판매하고 있고 업데이트도 CC 의 내용을 꾸준히 반영하여 현재 라이트룸 6.4까지 적용됐습니다. 라이트룸은 어도비 CC 클라우드 안에서도 따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포토그래피 옵션에 포함되어 있으며 항상 포토샵과 같이 구독을 하셔야 하고 가격은 월 11,000원으로 기존의 포토샵 가격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또 포토그래피 옵션을 사용해서 구독하면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라이브러리 공유하기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구 버전의 패키지를 사시는 것 보다 추천 드립니다. 포토그래피 옵션뿐만 아니라 어도비의 모든 프로그램은 1달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필독
제가 포토샵 강의 편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현재 대학생이라면 학교에서 가지고 있는 라이선스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세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오피스 365 정도의 구독권은 가지고 있고 또 학교와 바로 계약을 맺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많습니다. 꼭 학교와 소프트웨어 회사가 계약을 맺지 않았더라도 대부분의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학생 할인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포토샵과 라이트룸 강의를 한글로 시작을 하게 된 것은 기존에 CS 6로 공급하던 어도비 라이선스를 얼마 전부터 CC 구독권으로 학교에서 제공하게 되었고 CC나 오피스 365의 좋은 점은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하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라이선스를 줄 때는 영문 라이선스였지만 구독권을 주면 한글 버전을 다운 받으면 한글로 강의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어도비 CC는 한글 윈도우가 깔려 있으면 자동으로 한글판이 설치 되고 언어 설정에서 표시 언어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 포토그래피 옵션은 다음 링크에서 무료로 1달 이용 가능 합니다.
http://www.adobe.com/kr/products/photoshop-lightroom.html
라이트룸은 CC 업그레이후 유일하게 어도비에서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앱이며 한화 약170,000원 가량 입니다.
제가 받은 학교 계정은 마스터 계정으로 모든 어도비의 프로그램을 설치 가능합니다. 여기서 포토그래피 옵션은 라이트룸과 포토샵 패키지 이며 월 11,000원으로 그리 무지막지한 비용은 아닐 것이라 판단합니다.
어느 버전을 이용할 것 인가.
필자는 초 얼리 어댑터입니다. 새로 나온 기기에 매우 관심이 많으며 프로그램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항상 최신 버전만 이용합니다. 그러므로 어도비의 CC로 구독권을 판매하는 것은 CS로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 보다 저한테 훨씬 좋습니다. 때로는 구 버전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한테 익숙한 것이 편하고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도비던 마이크로 소프트던 사용자 경험에 관한 인터페이스만 연구하는 팀이 따로 존재할 만큼 항상 다수의 편의를 생각하면서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또 기존의 버그 문제도 최신 버전이 가장 적지요. 어떤 프로그램이던 처음 배우는 데에는 일정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지금 당장 최신 버전을 배우는 것에 대한 시간은 내가 구 버전을 이용하면서 부딪히게 될 자잘한 버그와 싸울 시간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또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되던 새로운 기능들을 발견하게 되면 몇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제이킴은 CC로 강의를 하면서도 꾸준히 CC의 업데이트를 지켜보며 항상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강의를 할 것입니다.
CC 버전을 이용하면 업데이트가 있을 때 간편하게 최신 버전을 유지하고 업데이트 내용도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무료버전 1달이 끝난다면?
제이킴의 컴퓨터에는 불법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지만 만약 내가 한국에 살았다면 저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품 사용은 철저히 개인 판단에 맡기지만 어둠의 경로로 다운을 받게 될 때 가장 걱정해야 할 것이 악성 코드입니다. 그래서 제이킴은 어둠의 경로로 다운을 받는 것 보다 무료버전의 이용기간을 계속 연장해 나갈 것을 권해 드립니다. 내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단계에서 무료버전을 계속 사용한다면 상당히 피곤한 작업이 반복 되야 합니다. 제가 이런 꼼수를 제 블로그에서 강의를 하는 일은 없을 것 이지만 요즘은 검색만 한다면 다 쉽게 찾을 수 있죠? 그렇지만 내가 배우는 단계에서 무료 버전을 계속 연장하고 싶다면 그렇게 어려운 과정은 아닙니다. 어도비의 인증 과정은 일급 비밀이므로 저도 잘 모르지만 프로그램을 언 인스톨해도 분명히 레지스트리에 암호화된 정보가 남아서 다시 무료 버전을 이용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 컴퓨터에서는 다른 계정으로 가능 합니다. 이것을 응용하면 됩니다. 버추얼박스나 윈도우10프로의 기본 기능인 하이퍼v를 이용하시면 무료버전을 계속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이 방법을 쓰면 내가 사진을 정리해 놓은 것이 모두 날라가는 것이 되니 배우는 단계에서만 유용한 것이 되지요. 여러 번 단계를 거친다면 이것도 다르게 응용이 가능하지만요.
어도비의 단일 프로그램 한달 구독권이 23,000원 가량 하므로 포토그래피 옵션 11,000원은 저렴한 편이지요. 그만큼 포토샵의 유저층이 많아 좀 더 싸게 팔 수 있는 것이지요. 포토샵을 23,000원 주고 단일 앱으로 구독하는 분들은 어도비의 다른 서비스 클라우드 20GB등을 이용해서 라이브러리 공유 등을 하려는 분들이므로 일반 유저들은 11,000짜리 포토그래피 옵션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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