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작성 기술(1)

논문은 100페이지가 넘는 경우가 흔하고 많은 챕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런 논문을 처음부터 작성하다 보면 챕터가 꼬이고 순서가 뒤죽박죽 될때가 많죠. 논문을 작성하기 전에 자기가 무슨 내용을 포함할지 100프로 아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 논문이나 긴 문서 특히 책 등을 만들 때 만약 전체 문서의 뼈대부터 만들어 놓고 각 각의 뼈대에 생각나는 대로 기록하고 원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순서를 바꿀 수 있다면 문서 작성이 훨씬 쉬워 집니다. 워드의 개요 보기가 바로 이 기능을 제공 하는데 맥 사용 자들은 페이지스를 쓰더라도 Omni Outliner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쓰는 경우가 많죠. 저도 사실은 라이선스가 있습니다 ㅜㅜ (아 앱등이 시절). 사실은 워드에서 다 제공되고 더 편리한데 말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워드의 보기 옵션 중 긴 문서를 작성할 때 매우 유용한 개요 보기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워드 보기 탭의 개요 보기에 관한 내용 입니다.

70연습파일.docx

  1. 인쇄 모양 vs 개요 보기

    거의 대부분의 워드 초보 유저들이 작업하시는 기본 보기가 인쇄 모양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워드의 기본 보기이며 인쇄 페이지 용지 크기에 맞게 글자 공간이 조절 되고 모든 제목과 페이지 번호 머리글 바닥글이 표시 됩니다. 하지만 머리글 바닥글 그리고 때로는 그림 등은 배치만 해놓으면 글을 쓸 때 걸리적거리기만 하고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죠. 단지 글을 다 쓰고 인쇄할 때 만 표시되면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다른 종류의 보기가 있는 것이고 개요 보기는 논문 같은 긴 문서에 최적화 된 보기 입니다.

    개요 보기는 스타일의 개념을 잘 아신다면 이해 하시기 쉽습니다. 개요 보기는 쉽게 말해서 제목 스타일 만으로 문서의 뼈대를 쉽게 구성하고 배치를 쉽게 하기 위해서 존재 합니다. 또 이전 설명 드린 제목 스타일의 수준의 개념이 정확히 적용 됩니다. 이 개요 보기에서는 제목 스타일의 수준이 정확히 논문 챕터의 상위 챕터 하위 챕터 개념과 같아 집니다.

     

     

  2. 개요 보기 이해 하기

    개요 보기를 선택하시면 개요 보기 탭이 활성화 되고 기존 인쇄 모양 보기에서 화면이 전환 됩니다. 기본으로 보이시는 화면은 인쇄 모양의 탐색 창과 같다고 생각 하면 되지만 여러가지 설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개요 보기 화면으로 제목 스타일만 내용에 표시 되고 있습니다.

     

    1번 영역은 현재 내 커서가 있는 지역의 제목 수준을 올리거나 내릴 때 사용 하고 제목의 순서를 변경할 때 사용합니다.

    2번은 커서에 상관없이 문서 전체의 내용을 제목 수준에 따라 나눠 보실 때 사용하는 자리 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제 문서에서 제목 스타일4 까지 적용되어 있고 수준이 4로 잡혀 있으므로 모든 제목 스타일이 보입니다.

    3번은 제목 스타일에 적용된 서식을 표시 할지를 결정하고 또 본문 보기를 했을 때 본문의 내용중 첫 한줄만을 보여 줍니다. 마치 아웃룩에서 한 줄 미리보기 기능과 비슷 합니다.

  3. 1번 영역 이해하기

    스타일과 수준의 개념만 이해 하신다면 정말 이해하기 쉽습니다. 쉽게 말해서 제목1스타일은 수준1이 적용 되어있으며 제목 스타일의 번호와 수준 스타일은 일치 합니다. (물론 바꿀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같고 바꾸지 말 것을 추천 드립니다.

     

    콤보 박스는 현재 내 커서가 위치한 문단의 수준을 나타냅니다. 즉 제목 1 스타일입니다.

    위 화살표를 누르면 선택 되어있던 수준과 그 하위 수준 모두가 순서가 위로 올라갑니다.

     

     

    + 버튼을 누르면 수준의 하위 글이 펼쳐 집니다. 지금 첫 줄만 표시 옵션 때문에 첫 줄만 보입니다.

     

     

    왼쪽 하살 표는 수준을 올립니다. 즉 근세가 수준2의 제목2스타일이었는데 수준을 올려서 제목 1이 되었습니다. 쌍 화살표는 당연히 무조건 수준 1 즉 제목 1 스타일을 만듭니다.

     

     

    오른쪽 화살표는 수준을 한단계씩 내리고 쌍 화살표는 최하위 수준 즉 본문 글로 만듭니다. 제목 2스타일의 근세를 한단계 내려 제목 3 스타일로 만들었습니다.

     

     

    -는 그 수준의 하위 수준을 모두 접습니다. 마치 폴더를 접었다 폈다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는 그 하위 메뉴를 펼칩니다.

     

  4. 2번 메뉴 알아보기

    2번 메뉴는 전체적으로 개요 보기의 옵션을 조정 하는 역할을 합니다.

     

    콤보 박스는 개요 보기에서 전체적으로 어떤 수준 까지 볼지를 결정합니다. 수준 1을 택하면 제목 1 스타일만 보입니다.

     

     

    수준 2를 택하면 제목2스타일까지 보입니다.

     

     

    텍스트 서식을 끄면 제목 스타일에 적용된 스타일이 표준 스타일로 바뀌어서 보입니다.

  5. 3번 메뉴 알아 보기

     

     

    첫 줄만 표시는 모둔 수준이 표시 되었을때만 해당 되며 꺼져 있다면 본문의 내용이 모두 보입니다.

     

     

  6. 그 밖의 컨트롤

    필자가 제일 자주 이용하고 좋아하는 바로 마우스 컨트롤 입니다.

     

    +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펼치기 다시 더블클릭하면 접기 입니다.

    본문 영역까지 펼쳐 집니다. 항상 첫 줄만 표시 옵션은 켜져 있는 편입니다.

     

     

    선택해서 끌면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컨트롤 드래그를 하시면 복사가 됩니다.

     

     

    개관의 두 제목1스타일이 복사가 되어 두개가 되었습니다.

     

     

    커서가 위치한 곳에서 엔터를 치면 밑에 같은 수준의 제목 스타일이 만들어 집니다.

     

     

    상고 시대에서 엔터를 처서 제목 1 스타일의 4번째 문단에 만들어 졌습니다.

     

     

    커서가 위치한 곳에서 탭 키를 누르면 한 단계씩 수준이 내려갑니다.

    개요 보기는 문서나 논문을 작성할 매우 편리하게 있는 기능인데 사람들이 모르고 별도의 앱을 구입하기 까지 합니다. 한번씩만 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테니 첨부된 연습 파일로 한번씩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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