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다지기 (1)

포토샵의 인터페이스는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처럼 기능 설명을 간단히 하고 넘어 갈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또 버전 마다 모두 다릅니다. 엑셀이나 워드도 사용자가 리본을 조정할 수 있지만 고급 기능이고 제이킴도 몇 가지 탭만 추가할 뿐이지 기본 리본을 건드리진 않습니다. 그러나 포토샵은 전문가 툴답게 이용자 마다 패널이 모두 다르고 저도 여러 블로그들을 보면 기본 패널들의 위치가 모두 다릅니다. 제이킴은 처음 포토샵을 배울 무렵 미국의 대가가 사용하던 패널의 배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패널의 배치를 저랑 통일해서 앞으로 강의를 따라오시면서 명령어의 위치를 찾지 못해서 헤매는 일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것은 철저히 개인 취향이며 자기가 좋아하는 패널 배치가 있으면 그대로 사용 하시면 됩니다.

 

  1. 포토샵의 도구 상자와 패널

    포토샵의 도구상자는 실로 방대합니다. 만약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어도비 프로그램 도구들에 익숙해 져 있지 않았다면 제이킴도 처음 보고 혀를 내두를 만한 옵션입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의 경우는 리본만 집중해도 대부분의 업무를 할 수 있고 좌측 패널과 우측 패널을 사용하는 오피스 이용자라면 꽤나 상급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포토샵은 모든 모서리에 있는 패널들이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이중에서 오피스의 리본과 비슷한 메뉴 바와 상태 표시줄과 비슷한 하단 패널은 익숙하지만 좌측에 있는 도구 상자와 우측에 있는 패널은 생소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 CC 2015의 기본 화면 입니다. 다른 버전 이용자라면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변형할 것 입니다.

     

    1번은 오피스의 리본과 비슷한 포토샵에서 가능한 모든 기능들을 모아둔 메뉴 입니다.

    2번은 도구 상자로 사진 작업에 필요한 툴들을 모아놓은 곳 입니다.

    3번 지역은 패널이란 곳으로 사진의 부분 부분 작업보다는 주로 사진 전체의 효과를 조정 하고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거나 또 포토샵에서 가장 중요한 레이어를 조정하는 곳 입니다.

    4번 영역은 사진의 용량, 확대 비율 등 전반적인 정보를 보여 주는 곳 입니다.

     

  2. 패널 조정 하기

    지금부터 작업환경 통일을 위해 패널을 저와 통일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각 패널에 위치하는 창의 기능은 아직은 신경 쓰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패널은 1번처럼 작은 아이콘으로 이루어진 보조 영역과 2번 처럼 중요하고 자주 사용하는 창들로 이루어진 주 영역으로 나누겠습니다.

     

    패널의 아이콘들은 이렇게 마우스로 드래그를 하면 창으로 자동으로 바뀌어 이동이 가능 합니다.

     

     

    보조 패널은 이렇게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룹 표식이 있는 줄에 창을 가져다 놓으면 그룹으로 묶입니다. 파란색 구분 선이 보이시죠?

     

     

    이렇게 그룹으로 묶이면 클릭을 했을 때 나타나는 보조 창이 또 그 안에서 탭으로 구분 됩니다. 같은 성향을 갖는 것끼리 묶으면 편하겠죠?

     

     

    이렇게 그룹이 묶이지 않아 있으면 아이콘 클릭 시 하나의 탭만 보입니다.

     

  3. 패널 맞추기

    이제 패널을 조정 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으니 저와 같은 패널을 맞춰 보겠습니다.

     

    첫 번째 보조 패널에 작업 내역과 액션 창을 넣습니다.

     

     

    두 번째 보조 패널에 막대 그래프와 정보 창을 넣습니다.

     

     

    다음 조정과 속성 창을 묶습니다.

     

     

    다음 브러쉬, 브러쉬 사전 설정, 복제 원본을 묶습니다.

     

     

    다음 문자, 단락 창을 묶습니다.

     

     

    다음 레이어 구성 요소, 메모, 도구 사전 설정을 묶습니다.

     

     

    다음 내비게이터와 Device Preview를 묶습니다.

     

     

    주 패널로 와서 색상, 색상견본, 스타일을 위에 묶으시고 레이어, 채널, 패스, 라이브러리를 밑에 묶습니다.

     

     

    창에서 타임라인을 클릭 하시고 더블 클릭을 해서 축소 시킵니다.

     

     

    창의 위치는 이렇게 언제든지 확대 가능 하지만 주 패널, 보조 패널의 형태는 가장 흔한 포토샵의 작업 형태 입니다.

     

  4. 인터페이스의 저장

    포토샵을 하다 보면 클릭 삑사리가 나서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흩으러 지고 귀찮아서 돌려놓지 않다 보면 나중에 인터페이스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 내가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를 저장해 놓으면 언제든지 돌아 갈 수 있습니다. 또 포토샵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사진 작업, 그림 작업을 할 때마다 인터페이스가 모두 다르겠죠. 제이킴은 단 두 개만 사용하고 그 두 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페이스를 저장 하려면 우측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 하고 새 작업 공간을 선택하여 줍니다.

     

     

    이름을 주고 저장하면 됩니다. 이제부터 인터페이스가 엉망이 되도 언제나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내용은 순전히 선택 사항이고 자기한테 더 맞는 인터페이스가 있다면 그것에 맞게 설정하면 됩니다. 저도 처음 배웠을 때의 인터페이스를 아직 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지 정답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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