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신청도 한적 없는데 자동으로 내 블로그 순위도 매겨 지고 있더라고요. 참 무서운 세상 입니다.
어제 다행히 (?) 일 방문자가 1974명으로 2000명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1000명 기념 글을 꼭 남기고 싶었는데 2000명 넘기고 남기면 안되 자나요? 일 방문자는 11월 3일날 넘었는데요 사실 블로그 특성상 평일보다 주말 방문자가 훨씬 많이 나옵니다. 많게는 두배까지 차이가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정보 블로그, 공부 블로그 컨셉으로 나가고 있으니깐 일 하다가 자주 방문해 주시는 것 같아 주말 방문자는 잘 나오지 않네요.
사실 일 방문자 보다 비중을 더 두는 것이 재 방문율 입니다. 한번 방문을 해 주셨던 분이 다시 검색을 하던 아니면 즐겨 찾기를 하던 다시 찾아 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네어버 애널리틱스나 구글 애널리틱스 두개다 모두 분석을 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자료는 영어가 더 익숙해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이용하고 있지만요. 어쨌든 내 정보와 지식이 분명 흥미 거리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 하면 뿌듯합니다.
재 방문율 17.4 %면 낮지 않은 수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신규 방문자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두달도 안 된 블로그에서는요.
사실 일 방문자로 블로그를 판단한다는데 우스운 일이지요. 저도 그걸 빨리 깨달었으니까요. 제일 쉽게 일 방문자를 모으는 것은 사실 리뷰글을 남기는 것이었어요. 처음 블로그를 열고 오피스 테마 글을 올릴때는 일 방문자 2명도 나오고 그랬는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흥미를 끌만한 내용들을 올렸지요. 글 50개로 17일 만에 600명을 넘었습니다. 잠시 흥분해서 아마존 글을 리뷰하기도 했죠. ㅎㅎ 다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머하는 것인지 돌아 보게 되더라고요. IT블로그 이고 컨셉을 벗어난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나한테 남는게 없는 흥미성 글만 찾으려 하고 있었으니깐요.
그후론 열심히 정말 정보성 글만 폭풍 포스팅 했습니다. 방문자가 정말 더디게 늡니다. 누가 이기나 싶어 모든걸 다 제쳐두고 하루에 10포스팅 한적도 있습니다. 늘긴 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제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리뷰글은 한순간 반짝 방문자를 불러 오지만 수명이 짧습니다. 그런데 정보성 글 당 페이지뷰는 낫지만 아직도 초반에 올린 워드 포스팅으로 꾸준히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필요 하니깐 같은 정보를 잘 기억이 나지 않으면 찾아 보는 것 이지요. 예전 글 하나에 방문자가 몰렸다고 하면 지금은 모든 글에 방문자가 골고루 붙습니다. 전 이걸 더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동시 접속자가 40명이 나올 때도 글 하나당 3명 이상 붙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이제 모든 글에 골고루 방문자가 붙습니다.
전 아직 평범한 미국 박사 과정 학생이고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이유가 제일 크지 한국 사회의 정보 공유에 이바지하자 이런 목표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면서 도움도 주고 싶은 것이지요. 또 기회가 되면 돈도 벌면 좋고요. 저도 속물이고 방문자에 연연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절대 제가 써보지 않은 제품에 리뷰 글은 거짓으로 남기지 않을 거고 또 내가 잘 모르는 것은 방문자를 모으려고 포스팅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혹시 광고가 달린 다고 너무 욕하 진 말아주세요. ^^
제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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