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 하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
원래 제 글 누락이 해결되고 나서 바로 포스팅해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 위로를 좀 해주고 싶었는데 일단 제가 강의 진행하고 있는 포스팅 시리즈를 하나라도 빨리 마무리 짓고 싶어서 폭풍 포스팅을 하느라 좀 늦어 졌습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면 거의 강의 내용이고 글이 누락될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방문자가 600명을 넘어 가던 중 갑자기 절반 이상의 글들이 누락이 됐고 다들 그렇듯 저도 인터넷을 돌며 이런 저런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죠. 지금은 모든 글들이 검색이 되고 있으며 거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글 누락이지 저품질 블로그가 아니란 것입니다.
글 누락은 말 그대로 완전한 누락을 말합니다. 최신순, 유사순 검색에서도 안 잡히며 상위 검색되던 글들이 바로 네이버 검색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 입니다. 네이버 로봇도 정확한 로직에 의해서 움직이고 그 로직을 만드는 것은 프로그래머 입니다. 블로그에 지수가 있는 것도 국내 인터넷 환경상 어뷰저를 막기위해 있을 수 있는 것이며 3페이지 저품질 블로그 등 충분히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절반의 글이 최상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도 절반의 글이 갑자기 누락으로 사라져 버렸다? 왜? 당연히 처음에 내가 했던 것은 글에 어떤 문제점이 있나 찾아보고 아무리 뜯어 봐도 컴퓨터 강의 글에 문제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설마 워드 강의를 마소의 허락없이 올렸다고 그러는 건 아닌지 찾아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수 만개가 넘는 엑셀 강의들이며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네이버 검색 최신순과 유사 문서 포함 옵션에도 검색되지 않을 때 검색 누락입니다.
네이버의 로봇이 실수할 수도 있다.
컴퓨터 코딩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다 이해하고 네이버를 그렇게 욕하지 않을 겁니다. 저도 프로그램을 짤 때 작동 않 된다고 생각 하고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그리고 오류를 서서히 고쳐 가는 것이지요. 오류가 바로 발견될 때도 있지만 몇 달이 지나 생각지도 않았던 변수에서 오류가 생길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디버깅 작업을 하는 것이지요. 제가 쓴 글이 누락되기 바로 전날 티스토리의 카테고리를 대폭 수정 하였습니다. 카테고리를 몇 개 없에고 글들을 이동하고 삭제하고 완전 조직 개편을 한 것이지요. 솔직히 말하면 그게 원인이었다고는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러나 정확히 카테고리의 대폭 수정 후 글 누락이 일어 났고 완전 네이버 검색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원인 일수도 있다고 짐작만 할 뿐입니다. 분명히 말하고 싶은 건 자신이 제일 잘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내 글이 문제가 있는지, 내가 글을 어느 일정 부분이라도 다른 사람 글을 복사하지 않았는지. 만약 그런 잘못이 하나도 없다면 분명 이런 대거 글 누락은 절대 프로그래머의 의도가 아니란 것입니다.
정확히 10월 14일날 카테고리를 대폭 수정하였고 절반 가량의 글이 10월 15일부터 누락 되서 페이지 뷰가 급감했습니다.
구글도 실수를 합니다.
얼마전 제 포스팅에 구글 커뮤니티 가이드 경고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하이퍼v강의 동영상을 올렸는데 정책 위반이라고 삭제 되어 버린 일이지요. 구글의 데이터 베이스에서 제거된 것입니다. 네이버로 따지면 글 누락이 돼서 네이버의 서버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네이버와 차이점이 있다면 구글은 데이터 베이스에서 삭제를 할 때 삭제한다고 말하고 이의 있으면 신청하라고 알려 줍니다. 그리고 당당하니 전 당연히 이의 신천을 했습니다.
2주 걸리고 받은 메일 입니다.
제이킴 께,
당신의 유튜브 비디오의 이의제기 신청한 것을 감사 드립니다. 검토 결과, 당신의 비디오는 저희 가이드 라인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비디오는 회복 되었으며 당신의 계정은 이제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정말 열 받지만 어쩌겠어요? 구글의 검색 로직도 완벽하지 않는 이상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 실수도 저런 강의 비디오에도 일어 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의 문제점이 있다면 글을 삭제할 때 아무 얘기도 없이 지워 버리며 또 다시 검색 될 때도 쥐도 새도 모르게 검색에 들어간다는 것이죠.
인터넷 글들을 신뢰하지 말라
나도 이렇게 글 누락에 대해 걱정 하지 말라고 포스팅 하는데 신뢰 하지 말라요? ㅋㅋ 맞습니다. 나도 모릅니다.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컴퓨터에 대해서 좀 아는 편인데 제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는 바는 대부분의 경우 네이버 직원도 모를 겁니다. 컴퓨터의 로직 오류를 그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도 몇일 밤을 고민해야 알아 낼까 말까 한다 직원이 알 리가 없죠? 근데 인터넷의 블로그 강사들은 저품질 블로그 운운 하며 불안해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전도사요, 내가 해결해 드리리로다 그러면서 인터넷에서 찾으면 나올 수 있는 내용들을 짜집기 해서 강의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애지중지 키워온 블로그에 대한 애착을 이용해서 어떻게 자기도 모르는 것을 강의라고 들고 나올 수 있는지 정말 비양심적인 분들이 많더군요. 솔직히 물어 봅시다. 왜 누락되는지 압니까? 100프로 확신하고 강의 하시는 겁니까?
문제가 없는 글이면 반드시 살릴 수 있습니다.
당시 방문자는 600명을 넘고 있었지만 글 숫자는 60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중 절반인 30개가 누락되어서 300명 정도의 일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었고 전 30개 글을 세 분류로 나눠서 실험했습니다. 결과는? 지금 세 분류 모두 상위 검색 되고 있습니다.
첫째로, 글 10개는 티스토리에서 글을 삭제하고 다시 포스팅 했습니다.
결과는 정확히 30분뒤에 다시 상위 검색 되기 시작 했습니다. 네이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사라진 글이기 때문에 유사 문서로 분류될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확신을 기하기 위해 티스토리에서 기존의 것들은 삭제를 했습니다.
두번째는, 글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재발행을 했습니다.
티스토리에는 예전 글들을 재 발행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험 상 정말 토시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재 포스팅을 했습니다. 지금 3주가 지났지만 그대로 상위 노출 되고 있습니다.
이미 등록된 글을 현재 발행으로 클릭하고 재 발행을 하는 것입니다.
요점은 분명 네이버에서 검색에 누락된 글만 했습니다. 만약 데이터 베이스에 글에 대한 정보가 남아있고 단순 3페이지 저품질 같은 것에 걸린 것이라면 유사 문서로 분류되고 블로그 지수도 하락 하겠죠.
세번째는, 글을 그대로 두고 네이버의 웹 마스터 도구에 블로그 글 누락 신청을 했습니다.
이건 처음에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 확실히 제일 느린 방법이고 별로 인기가 없던 글들이라 걍 놔두었죠. 근데 정확히 2주 정도 지나니 다시 검색되기 시작하더군요. 지금은 모두 상위 검색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검색 누락이 되었고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다시 검색되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웹 마스터 도구가 소용 없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가능성은 내가 굳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로봇이 재 방문 때 다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누락 4일째 되던 날 재 포스팅, 재 발행을 했고 기존의 방문자 숫자 500~600명 대로 돌아 왔습니다.
소신대로 포스팅 하자
블로그 운영을 이제 한달 조금 밖에 넘기지 않았지만 인터넷 글들은 전혀 신뢰 하지 않았고 소신대로 블로그를 운영 했습니다. 지금 일 방문자가 1200~1500 명정도 들어 오고 있습니다.
하루에 1포스팅, 많이 포스팅 하면 안좋다, >>>그거 무슨 근거로 하는 말이죠? 하루에 10포스팅도 한적 많습니다.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안좋다. >>> 근거 있는 말인가요? 전 워드로 모든 것을 포스팅하고 가끔 워드로 수정한 내용이 있으면 다시 포스팅 하지 않고 워드의 내용을 전체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밥 먹듯이 합니다.
사진을 많이 사용하라 >>> 사진 한 장 밖에 없는데 페이지 뷰가 많은 글도 많습니다.
이웃을 많이 만들고 교감하라 >>> 이웃 한 명도 없습니다. 처음 링크 걸어주신 분은 내가 너무 고마워서 같이 링크 걸어준 분은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이 프로그래머가 되어 네이버 로직을 짤 때 상식을 생각해 보란 겁니다. 많이 포스팅한다고 저품질이 걸린다? 말이 안되죠. 만약 컴퓨터가 찍어낸 글이라면 그렇겠죠. 복사해서 붙여 넣기 하면 안 좋다? 자기가 쓴 글을 복사해서 붙여 넣는다고 누가 머라 하겠어요? 인터넷 글들을 복사해서 붙여 넣은 경우겠죠? 단 억울한 경우가 있다면 네이버 로직이 실수할 가능성을 보는 것 입니다. 제목의 대폭 수정 이라던가 카테고리의 구조적 변경 등은 네이버의 검색 로직의 변수에 안 들어 갔을 수도 있고 만약 그런 경우라면 글이 데이터 베이스에서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힘들게 쓴 자기 글이 갑자기 네이버 검색에서 사라진 경우 받는 스트레스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이 글을 남기는 것이고 엉터리 블로그 전도사들 말을 신뢰하지 마시라는 뜻에서 글을 남깁니다. 만약 검색 로직의 실수로 누락이 된다면 재 포스팅을 하세요. 구글에 이의 제기 신청을 하세요. 데이터를 다른 곳에 백업 해두지 않은 분이라면 기존 포스팅 복사해서 붙여 넣기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이미 데이터 베이스에서 사라진 글이니까요. 그리고 기존 글을 안전빵으로 삭제 하시면 됩니다.
문제 없는 글이 갑자기 누락이 되었다면 전혀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재 발행을 하시던가 삭제 후 재 포스팅, 아니면 이의 제기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전 3가지 경우 모두를 했고 3경우다 모두 문제를 해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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