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두 파티션 합치기
윈도우의 기본 어플리케이션인 디스크 관리를 이용하면 하드디스크의 두 파티션을 합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SSD로 업그레이드하고 난 후 복구 파티션 뒤에 남아있는 자투리 파티션 입니다. UEFI 부팅에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복구 파티션이 C:와 자투리 파티션 사이에 있어서 윈도우의 기본 파티션 합치기로는 불가능 합니다. 머 붙어 있는 파티션이라면 매우 간단합니다. 그러나 떨어진 경우라면 별도의 어플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제이킴이 AOMEI BACKUPPER와 함께 강력히 추천 드리는 AOMEI PARTITION MANAGER를 사용하면 매우 간단하게 해결 가능 합니다. AOMEI PARTITION MANAGER는 GPT 디스크를 MBR로 변환 같은 커맨드라인을 사용해야 하는 기능들을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가능하게 해주고 때로는 디스크 파트를 이용하면 매우 까다로운 작업을 이렇게 간편하게 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다음 링크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료 버전이 있지만 거의 모든 일반적인 기능은 무료 버전으로 가능 합니다.
http://www.disk-partition.com/free-partition-manager.html
다음 두 파티션을 합치고 싶은데 UEFI모드의 끝에 붙는 복구 파티션에다 합칠 순 없지요. C: 와 합쳐야 하는데 복구 파티션이 가로 막고 있습니다. 디스크 관리로 들어오는 단축키는 윈도우 + x 그리고 k 입니다.
이렇게 합치고 싶은 파티션이 뒤에 있는 경우도 윈도우의 기본 파티션 합치기 (파티션 확장) 기능으로는 합칠 수가 없습니다. 빈 파티션이 합치고 싶은 파티션의 뒤에 있을 경우에만 파티션 확장(Extend Volume)으로 파티션을 합칠 수 있습니다.
20기가 자투리 용량이 얼마 되지 않아서 제이킴도 그대로 두고 있었지만 오늘 SSD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미리 하드 정리를 하였습니다. AOMEI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AOMEI를 실행 하시면 내 하드디스크가 보이고 맨 끝의 자투리 용량이 보입니다.
우 클릭을 하셔서 일단 자투리 용량을 빈 껍데기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 해당 파티션을 우 클릭을 하여 Merge Partitions (파티션 합병)을 선택 하여 줍니다.
C:와 합치고 싶으니 C:를 선택해 줍니다. 여러 다른 파티션 들은 GPT 포맷과 UEFI에 의해 보호받는 파티션들 입니다.
당장 합쳐진 것이 아니고 미리보기가 나옵니다. 이때 Apply (적용)을 누르면 파티션이 합쳐 집니다.
컴퓨터가 재 부팅 된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간단한 작업이 아니고 거의 도스 모드에서 진행 합니다.
이런 도스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파티션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제 다시 윈도우를 시작하고 윈도우 키 + X, 그리고 K를 눌러서 디스크 관리를 들어오면 찝찝한 자투리 파티션을 병합하였습니다.
항상 파티션 정리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귀찮아서 이제껏 미루던 것을 거의 2년만에 했네요. 파티션이 붙어있을 경우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 없이 간단히 윈도우 디스크 관리에서 합칠 파티션을 삭제 후 그 앞의 파티션을 확장을 하면 합쳐집니다. 그러나 이렇게 중간에 가로막는 것이 있거나 합칠 파티션 순서가 뒤 바뀌어 있다면 AOMEI 를 한번 사용해 보세요. 무료 이고 참고로 전 이 회사에 콩 한쪽 받은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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