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다지기 (4)
서식 파일이란 말은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 됩니다. 영어로는 템플릿 이라고 하며 외래어로도 많이 사용 되죠. 오피스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서식 파일이란 개념이 동일 합니다. 여러분이 빈 문서를 열어서 다른 사람이 이용하기 쉽도록 포멧을 만들어 저장을 했다고 하면 그건 서식 파일이 아닙니다. 흔히 자주 하는 오해 입니다. "야, 나 템플릿 좀 보내줘" 라고 하면 워드나 파포로 이쁘게 디자인한 빈 문서를 보내 주게 되죠. 그러나 오피스의 서식 파일은 서식 파일을 열었을 때 서식 파일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바탕을 둔 새로운 문서를 생성하게 됩니다. 즉 내가 아무리 서식 파일을 열어서 수정을 하더라도 서식 파일 원본은 항상 같은 것을 유지 합니다. 이것이 서식 파일의 최소 개념입니다.
그러나 서식 파일보다 먼저 이해 하셔야 할 개념이 테마 입니다. 테마를 몰라도 워드나 엑셀을 작업하는 데는 별로 무리 없이, 혼란 없이 작업 하셨을 거라 생각 됩니다. 워드나 엑셀의 경우 프로그램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사용할 때의 테마는 90프로 이상 오피스의 기본 테마인 "오피스" 입니다. 워드나 엑셀의 기본 파일 생성시 화면은 서식 파일이지 테마가 아닙니다. 테마는 자기가 바꿔 주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오피스 테마인 것입니다.
그러나 파포는 초기 파일 생성 화면이 테마 입니다 서식 파일이 아닙니다. 워드나 엑셀이 오피스 테마를 기본으로 잡고 그 하위 단계인 서식파일로 새로운 문서를 만든다고 하면 파포의 초기 문서 생성 화면은 문서 서식의 최 상위 개념인 테마 선택 입니다.
테마는 지금 이해를 당장 못하더라도 제가 파포 강의를 진행 하면서 계속 강조 하도록 하겠습니다. 워드나 엑셀은 테마를 몰라도 상관이 없지만 파포를 잘하시려면, 그리고 디자인 혼란을 막으시려면 테마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 하는 것이 시계아이콘을 100번 만들어 보는 것 보다 1000배 낫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빈 문서 생성
워드나 엑셀, 혹은 아웃룩을 하면서 테마의 개념이 별로 중요하지 않는 데에는 대부분의 경우 문서를 빈 문서로부터 생성하는데 있습니다. 빈 문서로 생성시 내가 기본 환경을 바꾸지 않는 한 오피스 프로그램의 기본 테마는 "Office" 입니다. 그러나 파워포인트의 경우는 다릅니다. 파워 포인트는 빈 문서를 생성하는 것 보다 이미 만들어진 서식 파일을 선택 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경우 파워포인트의 기본 테마는 "Office"가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빈 문서를 생성 하시게 된다면 파워포인트의 테마도 역시 "Office"입니다.
파워포인트의 새 문서 만들기 화면 입니다.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파워포인트는 테마를 선택 합니다.
빈 문서를 만들 시 파워포인트의 테마는 역시 Offic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워 포인트의 선택 화면은 서식 파일이 아니라 테마를 선택하는 것이고 테마와 서식 파일은 다르다는 것만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빈 문서로 생성시 모든 오피스 프로그램의 기본 테마는 "Office"입니다.
개체 틀
개체 틀은 워드나 엑셀에는 없고 파워 포인트에만 있는 개념입니다. 언뜻 보면 텍스트 상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텍스트 상자와는 다릅니다. 개체 틀의 기본 단어들은 미리 보기에 나타나지 않으며 인쇄 되지 않습니다. 개체 틀은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작성시 내가 서식을 따로 지정 할 필요 없게 미리 서식 공식이 미리 들어가 있는 슬라이드에 포함된 틀 입니다. 개체 틀을 잘 만들어 놓으면 내용만 적으면 파워포인트를 따로 디자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파워 포인트에만 존재하는 개념인 개체 틀입니다. "제목을 입력하십시오" 부분은 인쇄 되지 않습니다.
개체 틀의 기본 단어 들은 내가 내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사라 집니다.
새 슬라이드 삽입
파워 포인트는 개체 틀로 시작해서 개체 틀로 끝난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슬라이드가 이 개체 틀로 구성 되기 때문입니다. 간혹 이 개체 틀을 다 없애 버리고 텍스트 상자를 수동으로 다 넣어서 노가다로 ppt를 만드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머리를 쥐어 박으면서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개체 틀은 파워포인트를 쉽고 빠르고 일관성 있게 만들게 하는 파워 포인트의 핵심 요소 입니다. 그리고 이 개체 틀이 저장 되는 장소가 서식 파일이 아닌 그 상위 개념이 테마이기 때문에 파워포인트는 워드나 엑셀과 달리 테마를 모르고선 언젠간 분명히 혼동이 온다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이 개체 틀은 테마의 영향을 받습니다. 지금 보시는 슬라이드들의 개체 틀은 모두 Office 테마로부터 가져온 것이며 테마가 바뀌면 이 개체 틀 세트도 바뀝니다.
개체 틀의 단어들은 미리 보기에 나타나지 않으며 내가 내용을 입력 하면 바로 사라집니다.
개체 틀은 내가 다른 서식을 입력 할 필요없이 내용만 입력하면 자동 서식이 적용 되도록 미리 공식을 다 넣어둔 틀입니다.
국내 오피스 블로그들 중 이 오피스의 테마와 서식 파일, 스타일의 개념을 정확히 설명 하는 곳은 단 한곳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파포를 만들다가 그림이나 차트의 색깔과 디자인이 갑자기 바뀐다고 당황한다면 99프로 테마를 이해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테마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위해 넘어야할 산이지만 테마와 서식 파일만 이해하시면 오피스를 정말 편리하게 어렵지 않게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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