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2)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가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제 구독 형식으로 오피스 365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듯이 어도비도 포토샵을 마지막 패키지 버전인 CS6를 마지막으로 이제 Creative Cloud라는 구독형식으로 판매를 합니다. 오피스 365도 그렇고 Creative Cloud도 그렇고 필자는 대환영 인 것이 제가 한글판으로 강의를 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기존의 오피스 2013의 경우 학교에서 교육용 라이선스를 학생과 교수들에게 배포하는데 당연히 영문판이고 한글 팩을 따로 설치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구독 형식으로 바꾸어서 계정을 받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홈페이지에 가서 한글판으로 다운 받으면 됩니다. Creative Cloud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어도비는 사용자의 윈도우 환경을 검색하여 자동으로 한글판을 설치할 것이고 또 오피스처럼 다른 버전을 다운 받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안에서 멀티 랭귀지를 지원 합니다.
오피스의 패키지에 엑셀과 워드가 다른 프로그램이듯이 어도비의 Creative Cloud안에있는 다수의 프로 그램 중에 포토샵은 하나의 프로그램 입니다. 오피스 365가 엑셀만 따로 구독할 수 없지만 CC는 포토샵이나 다른 기타 앱만 따로 설치하고 구독할 수 있고 이 모든 것은 구독 형식으로 이루어 지므로 매우 편리하게 진행 됩니다.
설치하기 전에 학생이라면 필독
제 컴퓨터에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저도 불법 소프트를 설치해 사용한 적이 있고 많은 프로그램들이 학생 신분으로 감당도 하지 못할 만큼 비싼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런데 제가 몰랐던 사실은 거의 모든 특히 미국의 큰 회사들은 학생할인을 기본적으로 대폭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흔히 아는 매틀랩, 오피스 등은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직원 회사와 저렴한 비용으로 계약을 하여 학생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학교의 계약 관계에 따라 졸업 후에도 라이선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필자의 경우 오피스를 포함한 다수의 앱들은 졸업 후에도 계속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학교에서 회사랑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에도 대부분의 회사들은 별도의 학생할인을 제공하고 있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불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이용 할 수도 있는데 굳이 크랙 버전을 설치할 이유가 없지요. 또 컴퓨터에 생기는 많은 문제점은 사실 이런 불법 소프트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 모듈을 합치면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매틀랩은 학생 신분일 동안만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1년 구독권 5달러 약 6000원, 근데 이 돈은 왜 받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CS 6의 라이선스로는 한글판을 설치 못하기에 5불을 주고 구매 하였습니다.
무료버전 설치하기
학생이 아니라도 이렇게 구독형식으로 바뀌면서 좋은 점은 매우 쉽게 무료 버전을 설치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무료 버전이라고 해서 기능이 떨어 지는 것이 아니라 포토샵의 모든 기능을 1달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달이 지나면 자기가 개인적으로 저장한 파일 등은 모두 그대로 남아있지만 프로그램 실행은 더 이상 되질 않습니다. 제이킴은 포토샵을 배우는 것이 목적인 분이 1달이 지나고 또 다시 무료 체험 판으로 1달씩 연장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1달이 지난 후 프로그램을 언 인스톨을 한다 해도 레지스트리 정보에 그 기록이 남아있고 또 암호화 되어있으므로 일반 개인 유저가 그 기록을 삭제하고 다시 무료 버전을 다른 아이디로 설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나 윈도우 10의 기본 기능이 하이퍼 v나 다른 가상 머신을 이용하면 가능하고 어도비가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고 혹시나 불법일 수도 있으니 제가 그 방법을 알려드리진 못하겠습니다. 만약 포토샵 1달 무료기간이 부족해서 연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각자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구입을 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실력이 향상되고 포토샵을 필수로 활용하고 있다면 여러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는 것보다 내 메인 컴퓨터에 설치를 위해 구입을 해야 할 상황이 오면 그때 돈을 주고 구독 하시면 됩니다.
어도비의 포토샵은 다음 링크에서 무료 체험 버전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http://www.adobe.com/kr/products/photoshop.html
모든 CC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권이 23000원, 그리고 포토샵과 라이트룸의 정기 구독권이 11000원이면 돈을 내고 구독할 만하지 않나요? 실력이 쌓인다면 당연히 구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기능을 배울 동안은 무료 버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CC의 장점
패키지의 장점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전 이 구독형식을 더 좋아합니다. 초 얼리 어뎁터인 까닭도 있지만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해줘야 버그 수정도 되고 OS의 업데이트에 맞춰가는데 패키지 형식보다 이 구독 형식이 최신 버전을 유지하기에 매우 편리하다는 것 입니다. 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즘 다들 이용하는 모바일과의 동기화, 클라우드 저장 공간 등의 서피스를 이용하려면 당연히 계정과 통합된 구독 형식이 훨씬 유리 하지요.
위의 링크에서 CC를 설치하게 되면 CC의 전 앱이 설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 Creative Cloud 관리 앱이 설치 됩니다. 홈에서 실시간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Apps에는 내 구독 정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앱이 표시 됩니다. 전 어도비의 모든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지만 현재 6개가 설치되어있고 밑의 프리미어 프로 등은 언제든지 원할 때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 버튼을 누르면 설치가 시작 됩니다.
오피스의 경우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글판을 사용하던데 포토샵의 경우는 반반인 것 같더군요. 이유는 아마도 한글판 크랙 버전을 구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 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만약 포토샵을 일단 배우는 것이 목적인 분들이라면 굳이 크랙을 설치하는 것 보다 무료 버전을 체험하면서 일정 수준에 도달한 후 그뒤에 판단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는 한글 버전으로 진행하고 어도비가 CC를 배포하면서 더 최신 버전을 쓰는 사람이 많아 질 것이므로 포토샵 2015로 진행하고 CS6이전의 버전은 제가 잘 모릅니다. 블로그에서 설명하는 일부 기능들은 CS6 이상부터 지원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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