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 엑셀(1)
파워포인트는 이제 엑셀 없이는 생각 할 수가 없습니다. 초기의 파워 포인트는 파워포인트의 표와 차트 모두 독립적으로 움직였습니다. 파워포인트의 차트는 엑셀의 차트와 모양만 비슷할 뿐 기능이 전혀 달랐습니다. 지금 파워포인트의 표와 엑셀의 표 차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인가 마이크로 소프트는 파워포인트의 차트 엔진을 완전히 버리고 엑셀과 통합 했습니다. 이제 파워포인트의 차트는 만약 엑셀이 없다면 돌아 가지도 않습니다. 만약 엑셀의 데이터가 없다면 그건 차트가 아니라 이제 그림 파일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파워포인트의 표는 오피스 군으로 묶일 때도 살아 남았습니다. 차트와는 달리 훨씬 가벼 운 데이터로 때로는 텍스트 위주의 정리의 기능을 하기만 하는 표는 확실히 엑셀의 표와 구별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엑셀 스프레드 시트를 파워포인트에서 쓰는지 그 차이점에 대해서 확실히 집고 넘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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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포인트의 표
파워포인트의 표는 슬라이드 작업 섹션에서 이미 소개 했었습니다. 파워 포인트의 표는 쉽게 말하면 무늬만 표 입니다. 엑셀에서 표를 주로 정렬, 합계, 평균 등을 위해서 사용 한다면 파워포인트의 표는 그런 수학적인 기능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워드의 표는 정렬 기능이라고 가지고 있지만 파워포인트의 표는 정말 무늬만 표인 텍스트 전용, 혹은 숫자 정리용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파워포인트의 표는 리본의 삽입 탭을 통하여 바로 삽입할 수 있는 표 입니다.
파워포인트의 표는 아무런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파워포인트의 표는 파워포인트의 리본에 의해서 직접 디자인 됩니다. 표를 클릭 하면 디자인 탭과 레이아웃 탭이 활성화 됩니다.
파워포인트의 레이아웃 탭은 표의 디자인과 관련된 요소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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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 스프레드 시트
키노트나 프레지, 한쇼 같은 프로그램들도 훌륭하고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내가 하는 발표 자료를 만들 때 데이터 적인 요소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다면 모두 좋은 프로그램 들 입니다. 그러나 제이킴처럼 주로 수학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갈 때, 또 엑셀의 데이터와 파워포인트의 데이터를 연동 하면서 사용해야 한다면 어떤 프로그램도 파워포인트를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애플의 넘버스는 엑셀에 비하면 기능이 너무 말도 안되게 허접합니다. 이제 세상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한컴오피스를 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기에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한글, 페이지스 모두 나름 쓸만하지만 어떤 스프레드 시트 프로그램도 엑셀의 확장성과 기능, 플러그 인을 따라 잡을 프로그램은 아직 없습니다. 구글 독스도 마찬가지로 웹 동기화만 빼면 엑셀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파워포인트의 엑셀 스프레드시트는 말 그대로 그런 엑셀의 기능을 통째로 파워포인트에 옮겨 놓은 것 입니다.
Excel 스프레드 시트는 파워포인트 삽입 탭의 제일 하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엑셀 스프레드시트는 파워포인트 안에서 움직이지만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별도의 파일을 저장 하진 않지만 엑셀의 스프레드 시트를 파워포인트의 파일 안에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 데이터, 분석 모두 엑셀에 의해서 가동 됩니다. 그래서 같은 표 기능으로만 사용 한다고 해도 훨씬 많은 스타일을 지원하는 엑셀의 표가 디자인 종류도 훨씬 많습니다. 또 스프레드 시트의 기능 뿐만 아니라 엑셀의 피벗 테이블, 피벗 차트, 슬라이서 필터 링과 같은 고급기능들도 당연히 사용은 가능하지만 파워포인트의 슬라이드 공간 문제 때문에 활용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엑셀 스프레드 시트를 클릭 하면 파워포인트의 리본이 이제 엑셀의 리본으로 바뀌었고 내가 엑셀을 사용할 때 만들어 놓은 빠른 도구 서식 모음까지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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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의 차트는 사라졌지만 파워포인트의 표는 살아 남은 이유
엑셀의 표는 파워포인트의 표가 하는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내가 조금만 손 보면 거의 비슷하게 만들 수도 있고 더 멋지게 꾸밀 수 있는 요소도 많이 존재 합니다. 그러나 파워포인트의 차트는 오피스 통합과 함께 엑셀 차트와 통합되어 버렸는데 파워포인트의 표는 워드의 표와 함께 독립적으로 살아 남았습니다. 심지어 워드의 표와 파워포인트의 표, 또 원노트의 표 모두 약간씩 기능이 다릅니다. 제이킴이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표를 단순히 텍스트 정리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엑셀의 리본이 뜰 경우 엄청난 위압감을 줄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공학자 뿐만 아니라 회사원, 마케팅, 초등학생까지 이제 발표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 하는 툴 입니다. 만약 엑셀의 표만 남게 된다면 그 엄청난 숫자의 리본의 버튼을 보며 표 삽입을 생각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애플의 몇 개 안되는 기능을 보며 아 역시 애플은 사용하기 쉬워, 심플하고 어떻게 이렇게 직관적이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마이크로 소프트는 왜 이렇게 프로그램을 어렵게 만들지 라는 빌미를 줄 수 있습니다.
둘째, 이 기능이 통합될 경우 컴퓨터의 하드웨어가 그렇게 발달 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는 이게 주된 이유가 아니었을까 생각 됩니다. 어찌 됐던 엑셀의 스프레드 시트를 삽입하게 되면 두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리는 것과 같고 그만큼 하드웨어의 리소스를 많이 잡아 먹습니다. 지금이야 하드웨어가 워낙 발달해서 엑셀 정도는 우습게 커버하지만 그래픽 중심의 파워포인트에 모든 표가 엑셀의 스프레드 시트를 담고 있다면 15년 전의 컴퓨터를 생각한다면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셋째, 파워포인트의 표는 리소스를 많이 절약 할 수 있지만 차트는 그렇지 않습니다.
표는 모양만 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차트는 원래 데이터에서부터 그려 지는 것 입니다. 차트를 그리기 위해서는 어차피 많은 계산 과정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 파워포인트의 차트를 남겨 둔다고 해도 그렇게 많은 성능 향상을 보이지 않았을 거라 생각 됩니다. 또 차트를 그리려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데이터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엑셀의 차트를 많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강력한 엑셀의 차트를 남겨두고 파워포인트의 기본 차트는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표를 삽입할 때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어떤 표를 삽입 할 지는 명확합니다. 만약 정렬, 합계, 평균 같은 것들을 파워포인트 안에서 하고 싶다면 엑셀의 스프레드 시트 입니다. 엑셀과의 데이터 연동을 원한다면 엑셀의 스프레드 시트 입니다. 단순히 텍스트와 숫자의 정리를 위해 사용할 것이면 파워포인트의 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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