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_엑셀 필터링의 꽃 슬라이서 – 피벗 테이블 기본 (8)
엑셀의 모든 필터링 기능 중에 가장 좋아하는 필터링 기능이라면 바로 이 슬라이서 필터링 입니다. 슬라이서 필터링은 엑셀 2010 시절에 처음 되었지만 피벗 테이블에서만 가능 했었지요. 엑셀 2013에 와서는 일반 테이블, 피벗 테이블 모두 가능 합니다. 슬라이서 필터링은 필터링을 쉽게 하기 위해 모든 필터를 버튼으로 만들어 엑셀을 모르는 사람도 처음 보고 필터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직관적이고 편리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벗 테이블에서의 필터 영역과 슬라이서 필터를 비교 해보겠습니다. 연습파일에서 피벗 테이블을 만드는 과정은 생략 하였으므로 피벗 테이블의 개념과 쓰임새를 원하시면 이전 포스팅들을 참조 하세요.
148연습파일.xlsx일반 필터링
필터링을 적용하면 내가 원하는 데이터만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모든 피벗 테이블의 머리글 행은 기본적으로 필터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내가 특별히 원하는 필터링이 있으면 피벗 테이블 필드 창에서 필터 영역에 필드를 추가하여 편리 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행과 열에 3개의 값들이 있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데이터가 펼쳐지니 이걸 필터를 통해 줄여 보겠습니다. 피벗 테이블을 잘 이해 못하시면 이전 포스팅을 참조 하세요.
행에 있던 건물을 필터 영역으로 드래그를 해서 옮겼습니다. 피벗 테이블 위에 건물이라는 필터 영역이 새로 만들어 졌습니다. 피벗 테이블에서 건물이 빠짐으로 데이터의 가독성이 높아 졌습니다.
이번에는 부서를 또 필터영역으로 옮겼습니다. 데이터는 변하지 않았지만 필터 영역이 빠져서 가독성이 높아 졌습니다.
필터 영역에서 건물을 클릭하면 각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데이터만 뽑아서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부서를 클릭하면 부서별로 데이터를 비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필터링 방법은 내가 필터링 버튼을 클릭 하기 전 까지 정확히 어떤 것들이 필터 목록에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또 엑셀을 잘 모르는 사용자라면 필터링 기능을 쉽게 알기 힘듭니다. 슬라이서 필터링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줍니다.
슬라이서 필터링
슬라이서 필터링은 피벗 테이블 안이라면 이미 테이블로 지정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실행 할 수 있는 기능 입니다.
데이터의 아무 곳에나 커서를 위치하고 삽입 >> 슬라이서를 클릭합니다.
내가 아까 필터링 영역에 옮겨 놓았던 건물 부서를 슬라이서 필터로 삽입합니다.
건물과 부서의 슬라이서가 삽입되었습니다.
슬라이서의 버튼을 클릭하면 그 버튼에 해당하는 필드가 필터링 됩니다. 지금 건물 3,4,5구역만 보고 있고 또 그 부서는 마케팅,생산,생산감독,시설연구 이렇게 4가지 부서만 보고 있습니다. 기존의 필터링 방법이라면 다중 항목이라고 표시되어 내가 무슨 필터링을 하였는지 클릭 하기 전까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슬라이서 필터링을 이용하면 한눈에 확인 가능 합니다.
슬라이서 버튼 창 위의 두 버튼은 모두 선택(좌)과 모두 제거 (우) 입니다.
슬라이서 디자인
슬라이서 버튼도 마이크로 소프트가 미리 만들어 놓은 스타일 셋을 이용하여 빠르게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스타일 셋의 색상은 오피스 프로그램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테마에 영향을 받습니다.
건물 슬라이서 스타일을 바꾸어 봅니다.
부서 슬라이서 색상을 바꾸어 봅니다.
스타일이 적용된 슬라이서 입니다. 좀더 직관적이고 있어 보이지 않나요?
만약 엑셀을 통한 발표를 하신다면 이 슬라이서 버튼은 보는 청중 에게도 훨씬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항상 내가 무슨 영역을 보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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