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_라이트룸 컬렉션 만들기

사진 분류하기(5)

지난 포스팅에서 컬렉션의 개념을 알았으면 이제 컬렉션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컬렉션의 장점은 내가 가진 사진의 원본 폴더를 건드리지 않고 또 사진을 복사할 필요 없이 하나의 사진을 가지고 여러 개의 가상 폴더를 만들어 사진의 분류를 쉽게 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동기화도 덤으로 제공 합니다.

1. 라이트룸 워크플로우

   컬렉션을 만들기 전에 이제 사진 정리의 모든 개념을 소개 했으니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정리해 나가는 워크플로우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일단 사진 정리와 수정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라이트룸의 네이티브 파일인 카탈로그를 생성합니다. 라이트룸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자동으로 생성되며 카탈로그 폴더는 윈도우의 사진 폴더에 저장 됩니다. 그 다음 내가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사진위치를 라이트룸에 알려 줍니다. 그러면 라이트룸에 내 컴퓨터의 사진 경로가 등록 됩니다. 사진을 가지고 등급을 매기 던지 플래그를 하던지 기본 분류를 해 줍니다. 또 폴더 정리를 하고 싶으면 라이트 룸에서 합니다. 이 작업은 옵션이지만 라이트룸을 사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컬렉션 만들기는 라이트룸을 사용하는 근본적 이유 중 하나 입니다.

   

    

2. 폴더로부터 컬렉션 만들기

   컬렉션은 기존의 컬렉션으로부터 만들 수도 있고 폴더의 사진들로부터 컬렉션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서 만들던지 컬렉션은 가상 폴더이므로 사진 원본의 위치는 바뀌지 않습니다.

    

   사진 폴더에서 내가 컬렉션을 만들고 싶은 사진들을 선택한 후 좌측 패널 컬렉션의 + 버튼을 누르고 컬렉션 만들기를 선택 합니다.

   

    

    

   컬렉션 이름을 선택하고 만들기를 누릅니다. 여기서 마지막 옵션을 체크를 하면 모바일 라이트룸에서 같은 컬렉션 이름으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이란 이름의 새로운 컬렉션이 만들어 졌으며 파란색 테두리로 표시한 부분은 모바일 동기화가 되고 있다는 말 입니다

   

    

3. 만들어진 컬렉션에 사진 추가, 사진 정리, 사진 제거

   만들어진 컬렉션에 사진을 추가, 사진 위치 바꾸기, 사진을 제거 하는 것은 기존의 폴더 보다 쉽습니다. 가상 폴더 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폴더의 정렬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드래그엔 드랍으로 쉽게 사진을 추가 하거나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또 컬렉션에서 사진을 제거 시 컬렉션에서만 사라지며 내 사진의 폴더에 사진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이렇게 기존 폴더에서 드래그를 해서 컬렉션에 넣으면 사진이 컬렉션에 추가 됩니다.

   

    

    

   컬렉션 내의 사진의 순서를 바꾸고 싶다면 드래그를 해서 옮기면 됩니다. 거북이를 제일 앞으로 가져와 보겠습니다.

   

    

    

   거북이의 위치가 제일 앞으로 왔습니다.

   

    

    

   사진을 삭제하시는 것도 사진 선택 후 간단히 Del키를 누르면 됩니다.

   

    

4. 컬렉션 으로부터 컬렉션 만들기

   컬렉션의 사진들은 원본의 사진을 그냥 보여주기만 하는 것 이므로 한 장의 사진을 가지고 몇 개의 컬렉션을 만들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또 기존의 컬렉션 안의 사진들 중에서 다른 특별 컬렉션을 만들고 싶다면 역시 가능 합니다.

    

   컬렉션 안에서 야생말만 모아서 컬렉션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3장의 사진들은 동물에도 있고 야생 말에도 있지만 모두 같은 원본을 보여 주는 같은 사진입니다. 즉 폴더 같이 사진을 관리 하면서 복사본을 생성하지 않습니다.

   

    

   라이트룸은 흔히 포토샵과 비슷한 도구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라이트룸은 전문가 툴이 아니라 사진 관리와 보정을 매우 쉽게 해주는 생활 앱 입니다. 어도비의 CC 군에서 아직 공식홈페이지에서 유일하게 패키지 버전을 팔고 있는 프로그램이고 포토샵구독과 함께 1달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관리한 사진 중 무료 앱인 라이트룸 모바일 버전을 통해 핸드폰으로 분류하고 보정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어도비가 CC부터 구독형식으로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판매 하면서 여러 모바일 버전을 무료로 푼 것은 대단히 환영할 만 합니다. 구독의 계정을 이용하여 무료 모바일 버전과의 동기화를 할 수도 있고 또 간단한 보정은 핸드폰으로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정 결과는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컬렉션에 모두 동기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