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다지기 (4)

어도비의 모든 프로그램 인디자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는 동일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고 툴들도 다 비슷비슷 하지만 라이트룸만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라이트룸이 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어도비의 다른 프로그램들은 전문가들을 위한 것이고 또 기능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단순히 직관적인 배치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라이트룸은 일반 라이트 유저들을 겨냥한 편의성 앱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그 인터페이스가 심플하고 기존에 프로그램의 감각이 조금만 있으신 분들이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1. 라이트룸의 기본 인터페이스

    라이트룸은 중앙에 사진을 보기 위한 메인 공간과 양쪽 4개 모서리의 패널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최 상단에 다른 모든 프로그램들과 같이 메뉴 바가 있고 모든 기능들의 접근이 가능하지만 몇몇 환경 설정을 제외하고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으므로 여기서는 패스하고 필요할 때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라이트룸의 기본 인터페이스는 작업영역인 가운데 패널을 기준으로 우측 위, 좌, 우, 하단 이렇게 4군데를 번갈아 가면서 작업하게 됩니다.

     

    1번영역이 라이트룸의 기본 기능을 7가지 탭으로 나누어 놓은 모듈이라고 합니다. 요즘 추세에 맞죠?

    2번은 주로 내 사진 폴더나 컬렉션을 빨리 이동할 때 사용합니다.

    3번은 내가 2번에서 선택한 사진들 중 형재 작업중인 사진들만 보여줍니다.

    4번은 1번에 따라 바뀌며 상세 기능에 해당 합니다. 예를 들어 2번에서 현상을 선택했다면 사진 보정에 관한 세부사항을 선택합니다.

    5번은 역시 사진을 빨리 이동하기 위한 영역이기도 하지만 사진을 여러 가지로 분류하기 위해 등급을 매기기도 하고 필터 기능을 켜고 끄는 역할을 합니다.

     

  2. 패널의 확대 축소

    간혹 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내 화면이 님하고 달라요 라고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도비의 프로그램들은 특히 심합니다. 그러나 라이트룸은 그나마 인터페이스가 표준화 되어 있고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유저가 바꿀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좌, 우, 상,하단의 패널을 열고 닫는 것이며 드래그, 마우스 클릭으로 간단히 하실 수 있습니다.

     

    태블릿과 같이 작업 공간이 비좁다면 이렇게 패널을 임시로 닫아 작업공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상단 패널도 이렇게 닫을 수 있고 하단 패널도 높낮이 조절이 가능 합니다.

     

    7가지 모듈 중 단연 제일 많이 쓰는 모듈은 라이브러리 모듈과 보정을 위한 모듈인 현상 모듈입니다. 이 두 가지 모듈만 잘 써도 라이트룸 기능의 80프로 이상을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작업 공간이 다르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패널을 잘 조정 하시면 됩니다. 어떤 작업 형태가 좋은지는 정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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