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작성 기술(13)

이미 구역 나누기와 페이지 나누기는 소개 해드린 적이 있지만 구역 나누기를 활용해 페이지 번호를 바꾸는 활용 등을 하지 않았습니다. 논몬 작성 기술 포스팅 편에서 왜 페이지 나누기와 구역나누기를 구분해야 하는가를 확실한 예제를 통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83연습파일에서 기존의 모든 구역 나누기와 페이지 나누기, 머리글과 바닥글을 제거 하였으며 이번 한 포스팅에서 페이지와 구역을 모두 다시 나누면서 확실한 개념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리본 레이 아웃 탭의 나누기 버튼에 관한 내용 입니다.

83연습파일.docx

83연습파일_완성본.docx

  1. 페이지 나누기 vs 구역 나누기

    짧은 보고서나 글에서는 구역 나누기는 필요가 없습니다. 형식에 중요한 긴 문서에서만 구역이 중요해 지는데 이것은 워드의 설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워드는 기본적으로 특별한 설정이 없으면 한 구역으로 보고 있고 이 구역에 따라 설정 정보가 나뉩니다. 가장 쉬운 예로 내가 작성한 페이지 중 앞부분은 세로 보기에 적합하고 뒷 부분은 가로 보기에 적합하다고 합시다. 이럴 때 구역나누기가 필요 합니다. 완전히 다른 두개의 설정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죠.

    논문의 예를 들어 봅시다. 논문은 크게 목차와 요약 부분, 본문 부분, 뒤의 색인과 참고 문헌 부분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목차와 요약 부분의 페이지 번호는 I, II, III 이런식으로 로마 문자로 나가는 반면 본문 부분은 1,2,3 일반 숫자로 또 색인 부분은 a,b,c등으로 다르게 표시 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세가지의 페이지 번호가 각 각 다른 스타일을 취한다면 페이지 번호만으로 3개의 구역으로 나뉠 필요가 있습니다.

    페이지 나누기는 삽입되는 순간 뒷부분을 모두 뒤 페이지로 보내지만 구역나누기는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구역나누기는 페이지의 절반은 2단으로 표시 하면서 페이지의 또 다른 절반은 세단으로 표시되게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안에서 여러 구역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한 구역에 머리글과 바닥글 그리고 페이지 번호가 같이 갑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각기 다른 설정당 모두 다른 구역을 나눠야 하고 너무 많은 구역은 문서가 정돈되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 영향만 가져 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페이지 번호 구역과 머리글 바닥글 구역은 같은 곳에서 나눈다고 생각하고 나누시고 만약 특별히 머리글을 다른 페이지와 구분해야 한다면 그 때가서 다시 생각하면 됩니다.

    워드 초급 강의 코너에서는 페이지 번호의 구역과 머리글 바닥글의 구역을 항상 같은 곳 에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 문서의 작업 순서

    긴 문서를 작성할 때 페이지 나누기, 구역 나누기는 항상 작업의 맨 마지막에 배치 합니다. 내 문서가 얼마나 길지, 어떤 내용을 어떤 형태로 포함할지 모르는데 상황에 따라 페이지를 나누다 간 한도 끝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항상 구역나누기를 먼저 하고 그 다음 페이지 나누기 입니다. 각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 경험상 더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 해 드립니다.

    일단 저의 연습파일에서 3개의 구역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첫번째 목차 부분 2페이지, 두 번째 본문 부문 색인 앞까지, 세 번째 색인과 참고 문헌 목록 부분입니다.

     

  3. 구역 나누기

    구역 나누기를 하시면 기본 적으로 페이지 번호 등 속성은 이어지게 되므로 페이지 번호가 바로 바뀌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언뜻 보면 페이지 나누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설정 변경을 구역마다 언제든 다르게 할 수 있다는 면에서 다릅니다.

     

    고대의 역사 위에서 목차가 끝나므로 구역 나누기 다음 페이지부터를 선택 합니다.

     

     

    뒤 부분이 다음 페이지로 밀렸습니다. 빈 단락은 지워 버리세요.

     

     

    단락 기호가 안 보이면 이렇게 하세요

     

     

    참고 문헌이 시작되는 바로 앞 부분에 가서 구역 나누기를 해줍니다.

     

     

    뒤 부분이 뒤로 밀렸습니다.

     

    구역 나누기를 할 때 다음 짝수 페이지부터, 다음 홀수 페이지부터는 보통 인쇄물로 책을 만들 때 특정 챕터 번호가 특정 사이드에 배치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 합니다. 얘를 들어 많은 책들의 경우 새 챕터는 항상 오른쪽 페이지 에서 시작하고 만약 오른쪽 페이지가 홀수이면 한 챕터가 끝날 때 (만약 홀수에서 끝났다면) 짝수에 빈 페이지를 넣어서 챕터 시작을 홀수에서 하기 위해 사용 합니다. 논문에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4. 페이지 나누기

    페이지 나누기는 구역에 관계없이 페이지만 나누는 것입니다. 페이지를 나누는 기준은 순수히 각자의 판단에 의한 것이며 문서의 설정과는 관계없습니다. 페이지 나누기를 하시면 위의 구역 나누기(다음 페이지부터)와 같이 뒤 부분 모두가 다음 페이지로 밀립니다. 저의 연습파일에서는 굳이 페이지 나누기 부분을 해줄 부분이 없어서 생략 하겠습니다.

     

    페이지 나누기는 리본 레이아웃 탭의 페이지 나누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페이지 나누기에 대한 포스팅은 저의 이전 포스팅을 참조 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나눠진 구역을 가지고 다른 페이지 번호를 적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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