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 엑셀(3)

지난 포스팅에서 파워포인트 안에서 바로 워크시트를 생성하는 것을 소개 했었습니다. 이제 파워포인트는 엑셀의 완전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당연히 엑셀에서 작성한 워크시트 데이터도 파워포인트로 옮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복사해서 붙여넣기의 여러 옵션과 마찬가지로 붙여 넣을 때 매우 다양한 옵션을 지원하고 또 모든 옵션의 활용 가치가 있으므로 모두 다 소개하겠습니다.

56_파워포인트_엑셀.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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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엑셀 표를 붙여 넣을 때 고려할 사항 들

    먼저 붙여 넣기 옵션을 살펴 보기 전에 내가 엑셀의 데이터를 가지고 파워포인트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엑셀에서 작성한 데이터를 파워포인트에서 발표만 할 것이다. 엑셀의 기능은 필요가 없다

    엑셀에서 작성한 데이터를 파워포인트에서 발표를 하지만 추후 엑셀에서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으면 파워포인트에 자동으로 반영되게 할 것이다.

    엑셀에서 작성한 데이터를 파워포인트에서 발표를 하고 엑셀의 기능을 유지 하지만 기존 엑셀 데이터와 구분하고 싶다.

    여러가지 복사 옵션들이 있지만 이 세가지 범주에 벗어나지 않습니다.

     

  2. 엑셀의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

    엑셀의 표를 파워포인트로 붙여 넣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단순히 컨트롤 + C로 복사를 한 후 컨트롤 + V 로 붙여 넣기만 하면 엑셀의 표는 그대로 파워포인트로 복사가 됩니다. 이때 색상이 변하는 경우가 90프로 이상일 경우라고 생각 됩니다. 내가 매번 테마나 색상이 나올 때 마다 설명 드리지만 엑셀의 기본 테마는 오피스 이고 대부분의 경우 파워포인트의 기본 테마는 오피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기본적으로 붙여넣기만 한다면 엑셀의 기능을 파워포인트에서 이용할 수 없습니다.

     

    엑셀의 워크시트에서 데이터를 카피를 합니다.

     

     

    파워 포인트로 붙여 넣었습니다. 색상이 바뀌었죠? 원래 그런 겁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기본 붙여 넣기 입니다. 대상 스타일, 즉 파워포인트의 테마를 사용 한다는 말이며 (스타일은 테마의 영향을 받습니다) 표는 더 이상 엑셀의 표가 아니라 파워포인트에서 만든 표와 같습니다.

     

     

    두번째 옵션도 역시 파워포인트의 표로 만들어 버리지만 원본 서식을 유지 합니다. (서식은 또 테마에 포함 됩니다. )

     

     

    4번째 옵션은 파워포인트의 표의 기능도 잃게 되는 그림 입니다. 파워포인트의 기본 스타일 기능도 잃게 되고 글자도 수정 하실 수 없습니다.

     

     

    5번째 옵션은 표에서 셀의 정보를 모두 버리고 텍스트만 가져 옵니다. 이때 텍스트 모양이 바뀐 것은 파워포인트의 테마가 적용 되었기 때문입니다.

     

    테마는 파워포인트 강의의 초반에 많이 강조 하였으므로 여기서는 생략을 합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옵션은 파워포인트의 표가 되었으므로 파워포인트에서의 표 수정과 디자인 변경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3. 파워포인트에서 엑셀의 기능을 필요로 할 때

    이경우도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표는 일단 복사를 하지만 엑셀의 데이터 변경이 파워포인트에 업데이트 되는 걸 원할 때와 원치 않을 때로 구분 됩니다. 파워포인트의 엑셀의 표의 연동은 차트의 연동처럼 기본 붙여 넣기 옵션에 없음으로 리본에서 설정해 줘야 합니다.

     

    3번째 옵션은 엑셀의 데이터 연동은 끊지만 엑셀의 스프레드 시트가 파워포인트에 삽입된 형태 입니다. 디자인 변경과 행 열 추가 등은 바로 이전 포스팅을 참조 하세요. 표를 더블 클릭 하면 리본이 엑셀의 리본으로 바뀌며 스프레드시트가 팝업 됩니다.

     

     

    엑셀과의 표 데이터 연동을 위해서는 홈 탭의 붙여넣기 >>> 선택하여 붙여넣기를 선택하여 줍니다.

     

     

    여기서 연결하여 붙여 넣기 >> 워크시트 개체를 선택하여 줍니다. 하이퍼링크는 다들 아시리라 믿고 위의 붙여 넣기 옵션은 좀 전의 설명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엑셀에서 디자인 변경을 하거나 데이터 변경을 하면 곧바로 파워포인트에 적용 됩니다. 업데이트를 따로 해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한가지 명심할 점은 다른 파일과의 연동과 마찬가지로 엑셀의 위치가 바뀌게 되면 파워포인트는 업데이트 정보를 찾지 못합니다. 항상 파워포인트와 연동된 엑셀은 위치를 이동 하지 말던가 아니면 파워포인트와 같은 폴더에 보관하는 습관을 같도록 합시다.

     

    파워포인트에서 엑셀의 모든 분석기능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제이킴은 주로 엑셀에서 분석한 내용을 결과만 파워포인트에서 연동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합니다. 파워포인트의 파일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고 별도의 창을 띄울 필요 없고 데이터에만 집중 있는 엑셀이 데이터 분석에는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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