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다지기 (3)

요즘은 드랍박스, N 드라이브, 서비스는 비록 종료 했지만 다음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많아서 다들 클라우드 동기화가 먼지는 다 알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원노트의 동기화 방식은 근본부터 다릅니다. 지난번 포스팅 때 원노트의 동기화 방식은 근본부터 뜯어 고쳐서 워드나 엑셀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했습니다. 워드나 엑셀은 한 파일을 로컬에 열어놓고 웹에서 수정 한다던가 같은 부분을 두 사람이 동시에 수정하게 되면 99프로 오류가 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겪으셨을 거라고 보고 전 그래서 작업중인 엑셀이나 워드 파일은 절대 클라우드에 보관하지 않으며 좀 귀찮더라도 항상 데스크탑에 옮겨와 작업을 하고 다시 클라우드에 저장합니다. 클라우드 싱크 오류가 자주 나게 되면 파일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나중에 정확히 어느 부분이 망가졌는지 모르게 되며 그런 것이 누적되면 파일이 망가집니다. 그러나 원노트 동기화 방식은 Smart Synchronization(영리한 동기화)으로 기존의 동기화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 입니다. 원노트는 내가 로컬 컴퓨터에 파일을 열어 놓고 웹으로 수정하면서 또 동시에 서피스로 필기를 해도 오류가 나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내용은 Smart Synchronization 즉 원노트의 동기화 방식입니다.

또 정말 중요한 것은 원노트의 Smart Sync를 이용하기 위해선 기존의 드랍박스 싱크처럼 해선 절대 안됩니다. 즉 원노트 로컬 파일을 원드라이브 폴더에 넣어서 동기화를 하게 되면 오류가 밥 먹듯이 일어나며 파일 사이즈가 약간이라도 커지면 원노트 파일은 점점 망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드랍박스 싱크처럼 원드라이브에 파일을 넣어 두시면 모바일 동기화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1. 기존의 파일 동기화 시스템

    기존의 원드라이브 데스크탑, N 드라이브, 드랍박스, 다음 클라우드 등 모든 클라우드 동기화 방식이 이 방식으로 제일 간편하고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이 동기화 프로그램들은 컴퓨터에 인스톨 되어서 각자의 폴더에 있는 파일들이 변화를 감지하고 만약 변화가 있다면 전체 파일을 서버에 업로드 하고 기존의 파일을 대체 합니다. 다른 컴퓨터에서는 서버와 로컬에 있는 파일을 비교하고 파일이 다른 버전이면 서버의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기존의 파일을 대체 합니다. 그러나 이 동기화 시스템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바로 파일의 어느 부분이 변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약 60분짜리 비디오를 10초만 수정해도 이 프로그램들은 파일 전체를 업로드 다운로드 하고 물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먄약 업로드 시간이 긴데 그동안 다른 컴퓨터에서 또 수정이 일어나거나 그 컴퓨터에서 수정이 한번 더 일어나게 되면 동기화 오류가 발생 합니다. 모두들 한번쯤은 겪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동기화 방식이 제일 인기가 있는 이유는 파일 타입에 관계없이, 크기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동기화를 제공 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비지오로 10초 만에 그린 다이어그램입니다. 방문자가 많아지면 비지오도 강의 연재 하겠습니다.

     

  2. 스마트 싱크

    원노트는 모바일과 웹 그리고 데스크탑의 동기화를 위해 동기화 방식을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습니다. 원드라이브를 통한 동기화 방식이 아니라 원노트 자체에 싱크 모듈을 만들어서 원노트 파일의 구석 구석을 감지합니다. 내가 만약 글씨 하나를 고쳤다면 원드라이브 데스크탑은 전체 파일을 업로드 하지만 원노트 자체 싱크 모듈은 바뀐 글씨 하나만을 서버에 업로드 합니다. 또 다른 컴퓨터에서는 원노트 싱크 모듈이 정확히 원노트의 변화한 부분만을 감지해서 다운로드 합니다. 동기화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동기화의 데이터 교환을 줄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인해 한 페이지에 여러가지 미디어 들이 삽입되어도, 비디오가 삽입되어도 모바일과 웹 그리고 데스크탑 모두 오류 없이 동기화가 진행 되는 것입니다.

     

    원노트의 동기화 방식은 파일 교환 방식이 아니라 변화 부분을 합병 (Merge)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3. 원노트 동기화를 위한 전자 노트 생성

    원노트의 동기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원드라이브에 바로 파일을 생성해야 합니다. 만약 컴퓨터 로컬 파일을 생성해 놓고 원드라이브 폴더에 옮기면 모바일 동기화나 웹 동기화가 안됩니다. 또 동기화 오류가 나면 원노트는 썩었다고 비난까지 합니다. 차라리 로컬 버전을 없애 버렸으면 이런 혼란을 줄였을 건데 오류의 가능성을 열어둔 마소의 잘못도 있겠지요.

     

    반드시 원드라이브에 바로 파일을 생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원드라이브는 오프라인 작업을 위해 로컬 파일을 기존 데스크탑 원드라이브 폴더에 보관 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의 매우 깊숙한 숨김 폴더에 저장 합니다. 기존의 원드라이브에 폴더에 들어가 보면 파일 대신 링크만 존재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원드라이브 데스크탑 폴더에 들어가 보시면 파일 대신 링크만 생성되어 있습니다. 로컬 복사본으로의 링크이며 로컬 파일이 어디 저장되었는지 는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파일 경로는 원드라이브 이지만 오프라인 작업을 위해 숨김 폴더에 로컬 파일도 보관합니다.

    원노트는 노트 특성상 동기화가 필수 입니다. 괜히 파일을 잘못 만들어서 동기화 안된다고 애꿎은 마이크로 소프트 욕하지 마시고 처음 노트 생성시 주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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