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_엑셀 초급 강좌 – 폰트와 셀 서식 (9)

엑셀에서 데이터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텍스트 서식과 숫자 형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주민등록번호를 엑셀에 넣을 때 텍스트 형식으로 넣을 수도, 숫자 형식으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엑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함수를 이용하기 위해선 항상 숫자 형식으로 넣는 것이 좋다고 강조 했었습니다. 항상 숫자 형식으로 엑셀에 넣으시고 사람이 알아보기 좋게 서식을 조정하는 것이 엑셀에서 데이터를 입력하는 올바른 방법이란 걸 명심하시고 이번 시간부터 몇 포스팅에 걸쳐 자주 쓰이는 표시형식을 다루겠습니다.

33연습파일.xlsx

33연습파일_완성본.xlsx

  1. 텍스트 vs 숫자

    엑셀에서 셀 서식을 바꾸지 않고 손쉽게 주민 등록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텍스트 형식으로 입력을 하는 것입니다. 엑셀에서 주민 번호를 그대로 - 포함 입력 하시면 텍스트 형식이 됩니다. 텍스트 형식은 어퍼스트로피 ' 데이터 앞에 붙어서 숫자와 구분이 됩니다.

     

    어퍼스트로피 ' 가 숫자 앞에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같은 번호라도 맞춤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줄은 왼쪽 맞춤이고 나머지는 우측 맞춤입니다. 즉 박세리의 주민 번호는 텍스트 형식, 나머지는 숫자 형식으로 입력 되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예전 포스팅에서 데이터 가로 맞춤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한눈에 텍스트와 숫자를 구분하기 위해서죠.

     

    주민 번호나 기타 번호 등을 입력할 때 왜 숫자 형식으로 입력해야 하는지는 너무 많은 이유가 있지만 엑셀에서의 다양한 함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숫자 형식이 용이 하기 때문이 가장 큽니다.

     

  2. 엑셀의 기본 서식, 일반

    엑셀에서 셀에는 같은 수식 값이라도 표시 형식 이라는 게 있습니다. 엑셀이 받아들일 때는 숫자로 받아 들이지만 사람이 볼 때는 특정 형식으로 보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다양한 표시 형식을 제공하고 주민등록 번호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주민등록 번호를 그냥 엑셀에 치게 되면 수학적으로 표기가 됩니다. 8.121*10^12 승 이런 식으로 매우 큰 숫자 이고 일반 표시 형식에서는 그렇게 표시 하도록 기본값이 되어있습니다.

    주민번호를 그냥 –없이 엑셀에 치게 되면 다음과 같이 표시가 됩니다.

     

    이때는 엑셀의 표시 형식을 바꿔주면 간단히 해결 됩니다

     

  3. 엑셀의 표시 형식 바꾸기

    엑셀의 표시 형식은 역시 홈 탭에서 빨리 바꿀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 등록 번호 같이 특정 국가에 대한 설정사항은 기본으로 빨리가기에서 찾을 수가 없고 기타 설정에 가셔서 지정 해야 합니다.

     

    주민 등록 번호는 빨리 가기 버튼에 없습니다. .

     

    먼저 저희 테이블에는 1개의 열에 1개의 필드 즉 주민 번호만 있습니다. 제가 강조 하였듯이 엑셀에서 1개의 열에 1나의 필드 값만 가지면 편리한 점이 정말 많습니다. 주민등록 번호 전체 열을 선택해 주세요.

     

    홈탭에서 기타 표시 형식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셀 서식 창은 엑셀에서 꽤 자주 쓰이는 단축키 이므로 외워두시면 좋습니다. 전 항상 중요한 최소한의 단축키만을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셀 서식 창

    컨트롤 + 1

     

    또는 다음과 같이 선택해 주세요.

     

    표시 형식 >> 기타 >> 주민등록 번호를 선택해 주세요

     

     

    주민 등록번호가 모두 우측 맞춤, 즉 숫자 형식으로 엑셀에 입력 되었고 –표시도 알아 보기 쉽도록 생겼습니다.

    주민 등록번호를 텍스트로 입력하지 않고 숫자 형식으로 입력하는지는 앞으로 포스팅 부분이 되면 계속 강조 하겠습니다. 엑셀에서 숫자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는 숫자 형식으로 입력하는 것이 엑셀의 기능을 100프로 활용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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